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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슬라·오라클 몰린 센트럴 텍사스, 2026년 미국 '제2의 실리콘밸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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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부, 이른바 센트럴 텍사스(Central Texas)가 오는 2026년을 기점으로 미국 내 ‘제2의 산업·기술 허브’로의 변신을 사실상 완성하며, 새로운 미국 경제 지도를 그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텍사스 테일러에 건설 중인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은 총 170억 달러가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로, 2026년 말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공장을 기점으로 약 150에서 200곳에 이르는 협력업체들이 오스틴 인근으로 몰려드는 이른바 ‘삼성 효과’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윌리엄슨 카운티 관계자는 “삼성의 투자가 오스틴 외곽의 소도시들을 글로벌 테크 허브로 탈바꿈시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산업 인력이 대거 유입되면서 생활 인프라를 담당할 유통 공룡들의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오스틴 북쪽 리버티 힐에는 코스트코가 약 6천260만 달러를 투입한 16만 평방피트 규모의 대형 매장을 오는 3월 개장합니다
인근에는 타겟이 14만9천 평방피트 규모의 최신식 매장을 오는 7월 완공할 예정으로,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급 매장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H-마트도 신규 점포 개장을 준비하며 다국적 커뮤니티 수요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센트럴 텍사스가 낮은 세금과 넓은 부지, 풍부한 인재 풀을 무기로 실리콘밸리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성장했다고 평가합니다.
이미 테슬라의 기가 텍사스 공장과 오라클의 본사 이전으로 다져진 기반 위에, 삼성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더해지며 오스틴을 중심으로 한 ‘실리콘 힐즈(Silicon Hills)’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또 타이거 우즈가 후원하는 미니 골프 체인 팝스트로크, 세계 최초의 몰입형 예술 스파 서브머시브 등 고소득 전문직을 겨냥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2026년까지 잇따라 문을 열 예정입니다.
텍사스 경제개발 당국은 “텍사스는 에너지 중심지를 넘어 첨단 제조와 물류, 기술 혁신의 핵심 축으로 완전히 재편됐다”며 2026년이 텍사스가 미국의 새로운 산업 엔진으로 자리매김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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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부, 이른바 센트럴 텍사스(Central Texas)가 새로운 미국 경제 지도를 그리고 있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https://dalkora.com/data/file/dk_town/e54c56387e383dfa0e10c0b26070ad30_KoTtz3iX_bfbb034fb02770c091f6df14e7f6c9f1932a665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