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알링턴 공청회, 선거구 재조정 반대 시민들로 ‘정치 집회’ 방불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07-29 15:27

본문

텍사스 공화당 주도의 선거구 재조정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알링턴에서 열린 공청회에 대거 몰리며 정치 집회 분위기를 연출했다.
텍사스 공화당 주도의 선거구 재조정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알링턴에서 열린 공청회에 대거 몰리며 정치 집회 분위기를 연출했다.

텍사스 공화당 주도의 선거구 재조정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알링턴에서 열린 공청회에 대거 몰리며 사실상 정치 집회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28일 UT알링턴 캠퍼스 내 ‘로즈버드’ 홀에는 450명 넘는 시민이 가득 찼고, 수백 명은 밖에서 대기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 야유를 쏟아내며 거의 전원이 재조정안에 반대했고, 아빌린 출신 사무엘 가르시아는 “이건 잘못됐다. 여러분도 잘못됐다는 걸 알고 있다”고 외쳤습니다. 


이번 선거구 조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는 민주당 지역구 5곳을 공화당으로 뒤집기 위해 선거구를 다시 그릴 것을 텍사스 주의회에 요구했으며, 이에 따라 그렉 애벗 주지사는 특별회기 안건으로 선거구 조정을 상정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는 유색인종 비율이 87%에 이르는 달라스·태런트 카운티 선거구가 있으며, 해당 지역구의 마크 비시 연방 하원의원은 “지금이 트럼프에 맞서 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유일한 찬성 발언자는 흑인 보수단체 대표 리치 스토글린이었으며, 그는 야유 속에서도 “공화당안은 정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덴턴(Denton) 시가 두 번째 H-E-B 매장을 유치할 예정입니다. 샌안토니오에 본사를 둔 텍사스 대표 식료품 체인 H-E-B는 덴턴 북동부 유니버시티 드라이브와 보니 브레이(Bonnie Brae) 도로 교차로 인근 부지에 약 11만9천 평방피트 규모의 새 매장을 …
    타운뉴스 2025-07-30 
    텍사스의 연례 ‘백투스쿨 면세 쇼핑 주말’이 올해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진행됩니다. 25년 넘게 이어져온 이 행사는 학부모들의 신학기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로, 의류·신발·학용품·백팩 등 100달러 미만의 품목에 대해 주세가 면제됩니다. 면세율은 지역…
    타운뉴스 2025-07-30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해 태평양 전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번 지진은 1952년 이후 해당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지진이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됐습니다. 지진은 현지시간 30일 오전 …
    국제뉴스 2025-07-30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도가 자국 수출품에 최대 25%의 관세가 일시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이 다음 달 1일까지 타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포괄적 양자 무역협정 준비에 돌…
    국제뉴스 2025-07-30 
    한미 간 관세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대통령실은 30일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상호 호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조선, 반도체, 이차…
    한국뉴스 2025-07-30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이틀 연속 담화를 내고, 비핵화를 전제로 한 북미 대화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김 부부장은 2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국이 변화된 현실을 외면한 채 과거에만 집착한다면, 북미 간 만남은 미국의 희망으로만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뉴스 2025-07-30 
    미국 정부는 중국 등 일부 국가가 제재 대상인 러시아산 원유를 계속 수입할 경우, 최대 50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9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미중 무역회담 종료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
    미국뉴스 2025-07-30 
    관세 수입을 활용해 모든 국민에게 최소 600달러를 지급하자는 법안이 미 의회에 발의됐습니다. 공화당 조시 홀리 상원의원은 29일, 관세로 인한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현금 환급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환급액은 연간 관세 수입이 …
    미국뉴스 2025-07-30 
    미국 대표 철도업체 유니언퍼시픽이 동부 철도사 노퍽서던을 약 85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병은 미 서부에서 동부까지 전국을 아우르는 단일 철도망을 구축하게 되는 역사적 거래로 평가됩니다. 양사는 29일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이번 합병으로 미국 43개 …
    미국뉴스 2025-07-30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소통하며 양사 간 반도체 협력 방안을 직접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29일 엑스(X)를 통해, “삼성은 테슬라의 생산 계획을 모른다”는 한 이용자의 지적에 “그들은 안다”며, “이재용 회장을 포함한 삼성 고위 …
    미국뉴스 2025-07-30 
    한국을 방문했다 귀국하던 한인 영주권자가 미국 공항에서 체포돼 8일째 구금 중인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KAC)에 따르면, 텍사스에 거주 중인 40세 김태흥 씨는 지난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입국심사 도중 '2차 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후 현…
    타운뉴스 2025-07-30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이 달라스 동쪽 테럴(Terrell)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조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헌트 리얼티 인베스트먼트는 29일, 달라스에서 30마일 떨어진 테럴 지역의 120에이커 부지를 국제 물류 허브 용도로 매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카우프만 카…
    타운뉴스 2025-07-30 
    달라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달라스 사무소에서 이민자들이 기준을 넘겨 수일간 억류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가족들의 증언과 법원 기록에 따르면, 달라스 스템몬스 회랑에 위치한 ICE 사무소는 장기 체류에 적합하지 않은 임시 보관 시설임에도 …
    타운뉴스 2025-07-30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인 웨이모(Waymo)가 내년에 달라스에서 공식 운영을 시작합니다. 웨이모는 29일 성명을 통해 달라스를 로보택시 서비스가 제공되는 미국 내 여섯 번째 도시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어스틴, 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샌프란시스코에서…
    타운뉴스 2025-07-30 
    달라스 도심 YMCA가 다시 지역사회 중심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2년 전 매각이 무산된 T. 분 피킨스(T. Boone Pickens) YMCA 건물은 최근 회원 수가 다시 늘고 있고, 내부 리노베이션도 이뤄졌습니다. YMCA 메트로폴리탄 달라스 지부의 커트 헤이젤베…
    타운뉴스 2025-07-29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