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 Worth 종교계, 불매운동 촉구…동영상 경찰관 처벌 수위에 항의

Fort Worth의 종교 지도자들이, 도움을 청한 시민에게 부당한 행동을 보인  Fort Worth 경찰관에 대한 미미한 처벌에 반발해 시를 상대로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어제 공표했습니다. 

Faith Leaders United가 도움을 청한 시민에게 부당한 행태를 보인 Fort Worth 경찰관이 무급 정직 10일에 처해진 것과 관련해 시위 행진과 시민 불매운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년 12월, William Martin 경찰관은 7살 남자 아이의 목을 조른 한 남성에 대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도움을 요청한 아이 엄마 Jacqueline Craig 씨를 비난하고 폭행했으며, 엄마를 도우려고 한 두 딸까지 폭행하며 세 모녀를 체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금주 월요일, Joel Fitzgerald Fort Worth 경찰국장이 물의를 일으킨 Martin에 대해 무급 정직 10일의 처분을 밝혔지만, 종교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일각에서 처벌이 지나치게 약하다는 지적과 비난이 나왔습니다.

Kyev Tatum 목사는 성명을 통해, “Fort Worth 흑인사회는 지역 사회의 존중을 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지역 인사들이 흑인사회에 엄청난 정신적 불안과 우울을 야기시키는 인종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나설 때까지 지역 불매운동을 촉구한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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