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T업계 '구조조정 한파'로 대규모 감원

첨단 테크 업계의 구조조정으로 최고의 엘리트들로 꼽히는 IT 천재들이 대거 감원되고있습니다. 

첨단 테크 업계의 이러한 대규모 구조조정은 경제 불확실성 뿐만 아니라  AI(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4월 한달 동안에만 구글과 애플, 테슬라, 인텔, 아마존 등 내노라하는 첨단 테크 회사들에서 무려 7만명이나 감원해 봄철에 해고 태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구글은 최근 핵심 부서 직원들 200명을 감원하고 멕시코와 인도 등에서 채용에 나섰습니다.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핵심 기술진 마저 인건비가 매우 싼 인도나 브라질 등에서 충원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구글은 이미 지난해 초부터 온라인 광고시장의 부진을 이유로 전체 인력의 6%나 되는 1만 2000명을 대량 감원해 오고 있습니다. 

앞서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판매부진으로 직원의 10%를 감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팬더믹 이래 처음으로 4월에 614명의 감원을 발표했습니다. 아마존은 부진한 클라우드 부분에서 100명을 감원했고 인텔도 본부에서 50명을 해고했습니다. 

구글을 비롯한 미국의 첨단 테크 업계에서는 AI 인공지능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앞으로도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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