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북한, 사라지는 촉정의 마지막 요새…인권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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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9시, 북한 인권 보호과 탈북자 지원에 대한 토론이,  달라스에 위치한 SMU대학 내 조지 부시 인권센터에서  부시 전 대통령과 부인 로라 여사, 로버트 킹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빅터 차 조지타운대학교 교수 등의 전문가와 한인 단체 인사들이 초대된 가운데  ‘어둠을 관통하는 빛’이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북한은 현재 김정은 정권 체제 아래 기근과 폭력, 그리고 많은 인권 유린 상황 등 심각한 위기 상황에 놓여져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며, 자유를 찾아 미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안정된 삶과 미래를 위한 계획과 방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포럼에는, 북한을 탈출해 미국에 정착한 두 명의 북한 젊은이가 강사로 초빙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레이스 조 씨는 “비록 언어에 장벽 등으로 정착이 쉽지 않았지만 조지 부시 인권센터를 비롯 많은 이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안정적인 정착과 더 나은 미래, 그리고 북한 인권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조셉 김 씨는 “미국은 인권보호를 우선적인 가치를 여기고 많은 비영리 단체들의 후원이 있기에 탈북 후 한국이 아닌 미국행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는 로라 여사 주재로 탈북자 장학재단이 공식 출범하는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부시센터는 지난 2004년 당시 부시 행정부가 제정한 북한인권법을 보완·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 정착 탈북자들을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재단 측은 향후 10년간 매해 2만 5000달러의 장학금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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