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AN, 폭력 동영상 경찰관에 대한 항의 집회 오늘 예정

지난 주 페이스북 동영상에서 드러난 무력 행사로 논란의 중심에 선 경찰관과 이 사건의 원인 제공자인 가해 남성에 대한 법적 조치를 요구하는 항의 집회가 오늘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Next Generation Action Network 단체는 “해당 경찰관을 해고시키고 가해 남성은 기소되어야 한다”면서, “경찰은 피해자 가족을 체포할 것이 아니라 아동 폭행 사실을 인정한 가해자를 체포했어야 했다”고 언론을 통해 항의했습니다.

문제의 동영상에는, 가해 남성에게 목이 졸린 아들이 당한 일을 항변한 Jacqueline Craig 씨를 경찰관이 바닥으로 내동댕이쳤고, Craig  씨의 십대 딸이 싸움에 끼어 들자 해당 경찰관이 테이저 건을 든 채 무력을 사용해 두 모녀가 바닥에 나뒹군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두 모녀는 현장에서 체포 구금된 뒤 나중에 풀려났으며, 해당 경찰관은 경찰국 내사를 통해 업무 제한 징계를 받았습니다. 

문제의 동영상이 3백만뷰를 기록하며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자 Fort Worth 경찰국과 시장 등 고위 공직자들이 해당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약속했습니다. 

Next Generation Action Network 단체는 오늘, Tarrant County 법원 앞에서 오후 6시 30분에  항의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