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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택 부동산 시장] 3월 북텍사스 주택판매 7% 감소, 반면 주택 중간 가격은 1.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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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북텍사스 주택판매 7% 감소, 반면 주택 중간 가격은 1.3% 상승

 

지난 3월 북텍사스의 주택판매는 7% 감소했지만 가격은 지난해 수준보다 소폭 상승했다.

텍사스 A&M 대학의 텍사스 부동산 연구 센터(Texas Real Estate Research Center), 북텍사스 부동산 정보 서비스(North Texas Real Estate Information Services) 및 메트로텍스 부동산 협회(MetroTex Association of Realtors)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DFW 지역에선 8천 20채의 주택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에는 주택 거래량이 12.5% 증가하면서 회복세가 나타났지만 2월에는 1.1% 소폭 하락했다.

또한 DFW 대도시권(Dallas-Fort Worth Metroplex)의 단독 주택 중간 가격은 3월 39만 5천 달러로 2023년 3월보다 1.3% 상승했다.

달라스에 본사를 둔 주택 시장 분석업체 레지덴셜 스트레지스(Residential Strategies, Inc.)의 테드 윌슨(Ted Wilson) 대표는 "주택 가격은 기존 주택 시장에서 여전히 도전적인 요소”라고 평가했다. 그는 “30년 모기지 금리가 7% 대로 상승하고 고용 성장이 명백히 약화되면서, 기존 주택 판매가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주택 매물은 2만 2,449개로 작년 3월보다 34.8% 증가했다. 

시장 상장부터 클로징까지 주택 매물은 평균 84일 동안 시장에 나와 있었는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일이 적다.

자료에 따르면 3월 시장에 나온 주택 재고는 3개월치로 전년도의 2.1개월보다 다소 늘어났다.

한편 주택 거래는 락월(Rockwall) 카운티에서 25.5%나 감소해 가장 큰 폭을 보였는데, 지난 3월 이곳에서는 불과 208건의 주택 거래가 이뤄졌다.

대부분의 카운티에서 주택 거래가 감소했지만 카우프만(Kaufman) 카운티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다. 

달라스 카운티의 연간 주택 거래는 5.1% 감소했다. 다만 달라스 카운티의 주택 가격은 7.5% 상승했고, 카우프만 카운티의 주택 가격은 1.3% 하락했다.

주거용 부동산 회사 중 하나인 달라스 기반의 센츄리 21(Century 21 Judge Fite Co.)의 짐 피트(Jim Fite) 최고 경영자(CEO)는 "주택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평균 판매 가격은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라며 “일부 구매자들은 주택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DFW지역 주택 다운페이먼트 9만 달러 이상

 

지난 4년간 DFW지역의 주택 평균 다운페이먼트는 약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코어로직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5월 달라스 지역의 평균 다운페이먼트는 11만3천806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기준 평균 주택 다운페이먼트는 9만1천121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월 5만9천394달러보다 1.5배 늘어난 수치다. 달라스 메트로의 평균 다운페이먼트 비율은 16.4%였다. 이번 자료에는 콜린, 달라스, 덴튼, 일리스(Ellis), 헌트(Hunt), 카우프만(Kaufman), 락월(Rockwall) 등 6개 카운티가 포함됐다.

미 전국적으로 보면 평균 주택 다운페이먼트는 16%로 약 8만4천 달러였으며 2023년 12월에 비해 8% 증가했다. 이같은 다운페이먼트 상승세의 요인은 집값 상승 때문이다. 텍사스 부동산 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DFW주택 중간 가격은 39만5천 달러로 2019년의 27만5천달러보다 거의 10만 달러 이상 올랐다.

텍사스 부동산 센터에 따르면 2023년 DFW지역의 주택 재고는 대략 2.6개월이었다. 부동산시장에서는 6개월치의 주택 재고를 안정적인 상황으로 간주한다.

 

“올 1분기 북텍사스 신규 주택 건설 뜨겁다”

 

북텍사스의 신규 주택 건설이 올해 1분기 뜨거운 출발을 알렸다.

북텍사스 주택 건설업체들은 이 기간 1만 4,217채의 신규 주택 건설을 시작했는데, 이는 전년 동분기의 9,828채보다 44.7% 늘어난 것이다.

주택 시장 조사업체인 레지덴셜 스트레지스(Residential Strategies)의 최근 추정에 따르면 연간 신규 주택 착공률은5만 4,706채로 2022년 2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레지덴셜 스트레지스의 테드 윌슨(Ted Wilson) 최고경영자(CEO)는 “2022년 말, 시장에는 완공된 주택 재고가 많았으며, 작년 상반기에 재고 소진에 주택 건축업차들이 집중하면서 신규 착공이 적어 올해 상대적으로 이 부분이 많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DFW 북부 지역이 강세를 보였고 상대적으로 남부 지역은 자격 있는 구매자의 부족과 이윤 감소가 더 많이 보고됐다.

신규 주택 거래량은 작년 말보다는 소폭 증가했지만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대동소이했다. 올해 1분기에 1만 2,965채의 신규 주택이 완공됐는데, 이는 지난해 초의 1만 3,069채에서 소폭 감소했다. 

1분기 말 현재 건설 중인 주택은 2만 8,525채로 지난해 말의 2만 7,781채에서 소폭 증가했다. 기존 주택 판매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텍사스 A&M 부동산 데이터 센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2월 24일까지 12개월 동안 기존 주택 매매는 9만1천131건이었다. 이는 연간 4.6% 감소한 수치이다. 레지덴셜 스트레지스의 추정에 따르면 현재 신규 주택 판매는 신규 주택 시장과 기존 주택 시장을 합친 것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주택보험료 최고로 오른다”

 

주택보험료가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연 재해가 발생하기 쉬운 주에서 가장 큰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매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보험 비교 플랫폼인 인서리파이(Insurify)에 따르면 주택 소유자의 평균 보험료는 자연재해심화, 재보험 비용 상승, 주택 수리 비용 인상으로 인해 연말까지 2천 522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증가는 2023년 말의 평균 보험료보다 6%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2년 동안 약 20%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미국에서 5번째로 높은 주택 보험료를 내고 있는 텍사스는 올해 주택당 평균 4천 437달러의 보험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서리파이의 캐시 시트(Cassie Sheets)는 “상당한 보험료 인상 추세는 주택 비용을 더욱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1980년대만 하더라도 미국에선 매년 최소3번의 자연 재해가 발생했고, 그 피해는 각각 최소 10억 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2010년대에는 재해 발생수가 연간 13회로 늘어났다.

또 지난해에는 기록적인 28건의 기상 및 기후 재해가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각각 최소10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미국에서 가장 높은 주택 보험료를 지불하고 있는 플로리다의 주택 소유자는 올해 추가로 7% 인상돼 주 평균이 전국 평균의 4배가 넘는 1만1,759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반면 사우스 다코타는 보험료가 의미 있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주로 평균 보험료는 약 3% 하락한 2천488달러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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