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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을 즐기는 당찬 소녀 최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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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온라인 통일 골든벨’ 우승자

 

“꿈 꾸는 것 같아요.” 지난 토요일(8일)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주최로 열린 ‘2020 온라인 통일 골든벨’에서 맥키니에 거주하는 최지아 학생(7학년)이 대상을 차지했다. 평소 독서와 글쓰기를 너무 좋아해서 오히려 부모님이 걱정할 정도라는 최지아 학생은 이번 통일 골든벨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더 배우게 됐다고 한다. 다가올 미주 결선 골든벨에도 참가할 예정인 최지아 학생의 소감과 각오에 대해 들어봤다.   

 

Q. ‘2020 통일 골든벨’ 우승을 축하한다. 소감 한마디?

정말 꿈 꾸는 것 같았다. 처음 대회에 출전했을 때는 골든벨에 우승할 것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예상외로 1등을 하게 돼서 정말 기뻤고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해드릴 수 있어서 또 기뻤다.

 

 

 

Q. 통일 골든벨은 어떻게 지원하게 됐는지?

우선 퀴즈 대회가 재미있을 것 같았고 이런 경쟁에 참여해 보는 것이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이뤄질 것이라는 생각은 없었지만 꼭 1등을 해보고 싶었다. 또 같이 독서 클럽 활동을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같이 대회에 나가자고 이야기가 나와서 함께 출전하게 됐다. 

 

Q. 통일 골든벨 문제 난이도는 어땠나? 

어려운 문제들이 많았고 정말 모르는 문제들도 있었다. 또 일부 문제들은 기출 문제에서 전혀 나오지 않았던 문제들이었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었다. 기출 문제들은 다 외웠던 터라 그 문제들은 대부분 쉬웠지만 그렇지 않았던 문제들은 그냥 예상해서 맞춰야 했다. 그날은 운이 좋아서 많이 맞췄던 것 같다.

 

Q. 가장 어려웠던 문제가 있었는지?

대부분 OX퀴즈가 많았는데, 그 문제들은 한번 틀리면 바로 기회를 잃을 수 있었기 때문에 불안했던 부분이 있다. 기억나는 문제 중 힘들었던 문제는 65번 문제였는데 북한의 군복무 기간에 대한 문제였다. 실제로 답을 전혀 몰랐는데 그냥 느낌으로 답을 썼었다. 운이 좋게 맞았던 것 같다.

 

Q. 퀴즈 대회가 줌으로 진행됐었는데, 불편했던 점은?

올해 처음으로 골든벨에 출전했는데 또 생소한 방식으로 퀴즈가 진행돼서 힘든 점이 있었다.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접속해 있어서 중간에 많이 끊기기도 했고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힘들었던 것 같다. 

 

 

 

Q. 골든벨 준비 전에도 한국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있었나? 

솔직히 말하면 관심은 많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골든벨을 통해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 

 

Q. 통일 골든벨을 어떻게 준비했나? 

온라인 독서 클럽에 함께 하는 친구들끼리 서로 퀴즈 내기를 하면서 공부를 하긴 했지만 그 외에 특별히 공부를 많이 하지는 못했다. 하루 전에 벼락치기로 기출 문제를 외웠던 기억이 있다.  

 

Q. 대상으로 받은 상금은 어떻게 사용할 예정인지?

곧 있으면 엄마 생신이 다가오기 때문에 선물로 이미 드렸다. 사실 대회 전에 상금 받으면 어떻게 할 지에 대해 엄마와 이야기했었다. 그런데 정말로 받게 돼서 기쁜 마음으로 엄마께 드렸다.     

 

Q. 이번 대회 우승으로 미주 결선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준비 계획과 각오는?

오늘 아침에 기출 문제들을 프린트했다. 문제가 엄청 많았는데 아무래도 다 외워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엄마가 한국 문화와 역사에 더 지식이 많기 때문에 엄마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엄마와 함께 매일 공부할 예정이다. 또 이렇게 출전하게 될 지 전혀 몰랐기 때문에 불안하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고 또 한 번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하고 싶다.                                               

 

신한나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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