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한인 동포 위한 ‘병역설명회’ 성료

한국 병무청 달라스 방문 … 병역제도 개관·국외여행허가 제도·입영희망원 제도 등 강의 

DFW 지역 한인 동포들을 위한 ‘병역설명회’가 지난 19일(화) 오후 6시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달라스 출장소(소장 도광헌)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한국병무청, 주달라스출장소, 달라스한인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병역 설명회에는 한국에서 파견된 이기식 병무청장을 포함해 관계 병무청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이 병무청장은 1977년 해군사관학교에 입학, 40년간 해군에서 복무 후 2017년 전역했으며,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의 첫 병무청장으로 임명됐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 병무청의 병역제도 관련 전문가들이 병역 이행 관련 제도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인사말에서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병역제도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기회가 많지 않아 어떤 분들은 병역이행에 대하여 두려움을 갖기도 한다”라며 “병무청에서는 이를 해소 시켜 드리기 위하여  매년 교민사회를 방문해서 병역제도와 관련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달라스 방문도 교민들에게 필요한  병역제도와 병역이행 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병역의무를 이행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한 취지”라고 덧붙였다.

당일 설명회는 최정효 병무청 국외자원관리과 과장이 맡아 진행했으며, 교민들에게 ▶병역제도 개관 ▶국외여행허가 제도 ▶병역의무자 여권 발급 ▶국적과 병역의무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원 제도 등을 주제로 강의를 전했다. 

또한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되어 동포 개개인이 처한 상황에 맞는 상세한 병역 관련 상담이 이루어졌다.

김영도 기자 © 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