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의 새로운 지평”, NAKS-ACTFL 교사인증제 워크샵 개최

NAKS-ACTFL 교사인증제 수강생들과 교수진이 지난 23일(금) 워크샵을 개최했다.

NAKS-ACTFL 교사인증제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tional Association of Korean Schools,이하 NAKS, 총회장 추성희)와 미국외국어교육협의회(American Council on the Teaching of Foreign Languages, 이하 ACTFL)가 협력하여 진행 중인 한국학교 교육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원격으로 개최된 NAKS-ACTFL 교사인증제 워크샵에는 미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18명의 한국학교 교사로 구성된 프로그램 수강생들(멘티)과 미 국방대의 강주언 교수(NAKS-ACTFL 위원회 위원장)를 비롯한 4명의 교수진(멘토) 등이 참석했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워크샵 전반부에서는 NAKS-ACTFL 교사인증제의 목적과 진행 과정에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워크샵 후반부에는 스티븐슨 대학의 이순희 교수가 초청 강사로 나와 “정체성 함양 교육”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한국계 미국인들에게 바람직한 정체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미국 학교나 가정에서 쉽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한국학교 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추성희 총회장은 “정체성 함양 교육이라는 중차대한 임무가 한국학교 교사들인 우리 어깨 위에 달려 있다”며 교사들에게 앞으로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제공 = NA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