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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DOT 캠페인 시작, “도로에 마스크, 장갑 등을 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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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교통국(txDOT, 텍스 닷)이 “Don’t Mess With Texas”라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마스크, 장갑과 같은 개인 보호 장비 PPE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폐기할 수 있는 방법을 일깨워주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텍사스 출신의 유명인들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텍스 닷에 따르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사용량이 급증한 마스크와 장갑, 소독용 물티슈 등이 주차장과 도로를 어지럽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텍스 닷은 사용한 PPE를 폐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쓰레기통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오스카 상을 수상한 헐리웃 배우 매튜 맥코너히(Matthew McConaughey)와 컨트리 음악계의 전설 조지 스트레잇트(George Strait)가 텍사스 주민들이 사용한 PPE를 적절한 방법으로 처리할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 영상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공익광고는 이번 주부터 TV 네트워크, 케이블 채널,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방송될 예정며,달라스 메버리스 구단주 마크 쿠바(Mark Cuba), 에바 롱고리아(Eva Longoria), 마르사이 마틴(Marsai Martin), 앨리 브룩(Ally Brooke), 브리타니 브로스키(Brittany Broski) 등 텍사스 출신의 유명 인사들도 이 캠페인에 함께 했다
텍스 닷은 이 연예인들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텍사스를 망치지 말라(Don’t Mess With Texas)”는 메시지를 팔로워들에게 상기시키는 개인적인 비디오 메시지 역시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Don’t Mess With Texas 캠페인의 프로그램 관리자인 벡키 퀴즈나( Becky Ozuna)는 “불행히도, PPE 쓰레기의 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환경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공중 보건에도 위험하다. 마스크, 장갑, 물티슈를 다 썼으면 제대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간단한 행동은 텍사스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라고 강조했다. 퀴즈나 관리자는 “세탁이 가능한 재사용 가능한 천 얼굴 마스크는 TexasHighways.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텍스 닷은 “텍사스에서 도로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 불법이지만, 매년 약 3억6200만 개의 쓰레기가 텍사스 도로에 버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중 절반 이상의 쓰레기가 차량을 통해 버려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텍스 닷은 “쓰레기를 버리는 것을 들킨 사람들은 50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될 수 있다. 만약 이 쓰레기가 5파운드 이상 무게가 나간다면 벌금은 2,000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번역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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