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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 동물 조심하세요” 어스틴 레이디 버드 호수 주변 독성 남조류 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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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스틴 도심의 레이디 버드 호수(Lady Bird Lake) 인근 명소 3곳에서 유해한 독성 성분을 지닌 남조류가 발견됐다.
최근 어스틴 시 당국이 “ 오디토리엄 해안(Auditorium Shores)과 페스티벌 해변(festival Beach) 및 레드 버드 아일(Red Bud Isle)에서 독성 조류의 광범위한 번식이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당국이 애완 동물을 동반해 해당 호수에서 수영을 하지 말 것과 애완견들이 해당 호수 물을 마시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시민들 또한 호수의 정체된 구역에 접근하는 것을 피하고 문제의 남조류를 만지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독성 조류의 광범위한 번식은 남조류로 알려진 남세균(cyanobacteria)이 독성 물질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이디 버드 호수는 지난해에도  독성 조류가 번식한 일이 있었으며 당시 애완견 여러 마리가 박테리아에 감염돼 사망하는 피해가 실제로 발생하기도 했다.
애완견이 독성 조류를 삼킬 경우 호흡 마비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애완견들은 털이 독성 조류에 닿기만 해도 문제의 독성 물질에 노출돼 이런 경우 몇 분에서 길게는 몇 시간 내에 지나친 침 분비와 구토 설사 거품 분비 및 황달과 간 비대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잘 살펴야 한다.
또한 “독성 조류에 노출된 애완견은 혈뇨나 흑뇨를 보거나 또는 비틀거리거나 식욕이 떨어질 수 있으며 광민감성과 복부압통 ,근육 뒤틀림과 호흡 마비 증상을 보여 주의 깊에 지켜봐야 한다.”고 동물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정리 신한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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