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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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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아 질병 문맹 퇴치기구, 조인 투게더 소사이어티(JTS) 한인들
북한 어린이 강냉이 지원 모금 성료 … ‘지구촌 엄마 사랑 캠페인’ 동참

‘배고픈 사람은 먹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제때에 배워야 합니다. 아픈 사람은 치료 받아야 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모금활동을 펼친 한인들이 주목받고 있다.
존엄과 권리를 가지고 동등하게 태어났지만 가난 때문에 차별받는 지구촌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 달라며 지난 5월과 6월 어스틴 Hmart에 모금함을 들고 나선 한인들은 JTS America소속 회원들이다.
국제 기아와 질병 문맹퇴치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NGO그룹인
JTS(Join Together Society)는 지난 1999년 한국에 설립된 국제기구다.



기아 질병 문맹퇴치 활동
JTS는 가난 때문에 교육시설이 없어 아이들이 배우지 못하는 국가를 찾아 학교를 지어주는 사업을 비롯 영양이 모자라 성장이 제대로 안되는 국가 어린이들에게 영양식 보내기 운동 등을 미션으로 펼쳐오고 있다.
지진과 해일 홍수 등 자연재해를 당한 국가 등 지원이 필요한 곳을 찾아 인도주의적인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굶주림과 질병에 시달리고, 시설과 식스템 부재로 정말 공부를 못하고 있는지 현장의 위기상황을 점검해 지원을 펼치고 있는 JTS는 소속일원이 모두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다. 한국 본부는 현지에 나가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연중 모집해서 파견하고 있다.
최근 펼쳐진 사업은 인도의 저체중 어린이 돕기 활동.
지난해에 쌀과 곡물, 오일, 비타민 등 가족들이 먹을 수 있는 식량을 지원한 JTS는 올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식 파우더와 오일(몸에 발라 트러블 예방 및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인도 지바카 병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인 저체중아 지원 사업은 15개 마을 0~3세 어린아이가 대상이다. 측정결과 저체중아로 판정받은 162명에게 영양식을 증상에 따라 3차례에서 6차례까지 지원했다. JTS는 캄보디아를 비롯한 인도, 인도네시아, 북한 등 동남아 지역 어린이 교육사업과 영양식 지원사업 및 지진과 홍수 피해 지역돕기 사업 등 세계적인 구호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북한에 옥수수 1만톤 보내기 운동
한국의 JTS를 비롯한 아시아, 미국, 유럽의 JTS는 지난 5월 12일 석가탄신일을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50일간, ‘배고픈 북한 아이들에게 옥수수 1만 톤 보내기’ 특별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모금결과 2만 3천여명이 참여해 옥수수 1만톤 구입비용 40억원을 마련했다고 한국 JTS 본부는 밝혔다.
2차례의 특별모금 행사를 어스틴에서 전개했던 김원영 팀장은 “40억원이라는 큰 자금을 마련하는데 걱정이 앞서 외식비와 시장보는 비용을 줄여가며 동참했는데 목표를 달성하도록 함께해 주신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캠페인을 통해 나눔의 사랑을 몸소 느끼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7월 감자수확 전까지 심각한 식량난으로 어린이들이 굶주림에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 JTS가 올해 여러가지 사업 가운데 특별히 북한에 옥수수 보내기 운동을 전개, 성공적인 목표를 달성했다.
법륜 스님이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의 JTS는 북한이 동포이기 때문에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기 때문에 생명을 살리는 옥수수 보내기 운동에 나섰다고 했다.
정토회 어스틴법회 회원들이 주로 활동하는 JTS는 올 가을이나 연말께 또 한차례 홍보를 겸한 거리 캠페인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토회 어스틴법회는 오는 9월 11일 한국 JTS이사장인 법륜 스님을 초청,
어스틴 한인문화회관에서 행복한 대화 즉문즉설 강연을 실시할 계획도 갖고 있다. JTS후원 및 법륜스님 초청 강연은 김원영(469-734-3621)씨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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