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렌드 매거진

[Issue] Biz 탐방 북텍사스 한인부동산협회 발족,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 목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부동산파트너 댓글 0건 작성일 24-08-08 21:31

본문

cadf5d91590d01bb29276e159a80b6b1_1723170686_1389.jpg
cadf5d91590d01bb29276e159a80b6b1_1723170690_0571.jpg
NT KARA, “한인들에게 정확한 부동산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 되길…”
 


북텍사스 한인 부동산업계 전문 종사자들을 위한 단체가 처음으로 결성됐다.

북텍사스 한인부동산협회(North Texas Korean-American Realty Association, 이하 NT KARA)가 지난 9일(화) 루이스빌에서 발기식(發起式)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NT KARA의 시작을 알리고, 협회 출범 목적과 소개, 앞으로의 활동 및 회원 혜택 등이 안내됐다.


◈ 지역부동산시장 변화 발맞춰 ‘전문성’ 강조

미국의 타 대도시와 비교되는 저렴한 주택 가격과 생활비, 기업 이전으로 발생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인구 유입이 꾸준하게 이뤄지면서 북텍사스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 ‘블루칩’이 됐다.

NT KARA는 이에 발맞춰 북텍사스 한인 부동산업계 전문 종사자들의 권익신장 및 영향력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NT KARA는 지속적인 교육과 네트워킹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사명감과 윤리 의식 고취를 통해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강조한다.

북텍사스의 한인 사회가 점점 더 커지면서 부동산 거래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점이 결성 배경이다.

알제이 부동산의 전문 브로커이자 NT KARA 결성을 주도한 캐시 방 운영위원은 “공인 자격증이 있는 검증된 한인 리얼터들의 단체”라고 밝혔다.

현재 북텍사스 지역에 약 200명 이상의 한인 리얼터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방 위원은 “한인 리얼터들의 화합을 통해 지역 사회내 위상 확립은 물론 고객들에게 정확한 부동산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NT KARA 결성 계기를 전한 그랜드부동산 마이크 도 사장은 “NT KARA 설립 목적은 북텍사스 한인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한인 부동산 전문인들의 숫자도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도 사장은 “부동산 전문인들의 유대와 친목을 도모하며 각각의 전문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NAR)과 텍사스 부동산 위원회(Texas Real Estate Commission, TREC)의 법과 윤리 강령을 준수하고, 부동산업을 수행하는데 서로 상부상조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당한 부동산업을 수행하고, 높은 교육과 도덕, 윤리를 바탕으로 고객의 재산을 귀중히 생각하고. 고개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T KARA 협회원 조건 및 커뮤니티 참여 및 혜택을 설명한 텍사스 레거시 리얼티(Texas Legacy Realty)의 레이프 송 브로커는 “우리가 뭉치면 큰 힘을 낼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NT KARA 협회원은 ∆TREC에 등록된 활성 라이선스 에이전트, ∆TREC에 의한 징계는 1회 이하(1회 이상의 징계는 NT KARA 운영위원회의 승인을 받을 것), ∆60달러 회비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NT KARA는 정회원들에게 강화된 공급업체 목록(Vendor list)과 교육(Education), 네트워크(Network), 전문 법률 고문(Insight), 협회 웹사이트 및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한 광고(Advertisement) 등의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결성을 알린 NT KARA는 오는 9월까지 회장 및 주요 임원진들을 선출할 계획이며 10월부터 첫 임기가 시작된다.

현재 NT KARA에는 약 20개의 부동산 회사와 100명 이상의 관계자가 모였으며, 한인 에이전트 대상으로 이미 라이선스 및 주택 시장 규정 변경 관련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한인 부동산 업계 관계자 약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특별 손님으로 메트로 텍스의 저스틴 랜던(Justin Landon) 최고 경영자(CEO), 록시 글렌(Roxie Glenn) 전문성 개발 디렉텨, 러셀 베리(Russell Berry) 2022 텍사스 리얼터 의장(Texas Realtor 2022 Chairman), 텍사스 주하원 115 지역구의 전영주 공화당 후보 등이 참석해 NT KARA의 출범을 축하했다.

박은영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트렌드 매거진 카테고리

트렌드 매거진 목록
    팬데믹 이후의 경제 회복 속에서 미국은 전 세계 주요 국가 중 가장 탄탄한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2023년과 2024년, 시장 곳곳에서 경기침체(Recession)를 경고했지만 그때마다 미국 경제는 의연히 버텨냈다. 고용은 꾸준했고, 소비자 지출은 멈추지 않았다. 연…
    리빙트렌드 2025-07-03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에 집중하며 ‘진짜 교육’을 지향하는 학원이 있다. 북텍사스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는 트루에듀케이션(True Education, 대표원장 Jay Kim) 이야기다. 현재 코펠 지점을 운영 중인 제임스 경(James Kyu…
    리빙트렌드 2025-07-03 
    물론 당신의 침구가 깨끗해 보일 수는 있지만, 실제로 깨끗할까? 청소 전문가 로빈 머피(Robin Murphy)에 따르면, 먼지는 가구나 다른 표면 위에 쌓이듯 침대 위에도 쌓인다. 당신의 침구가 깨끗해 보이더라도, 그것은 조용히 당신이 자고 싶지 않은 것들을 모으…
    리빙트렌드 2025-07-03 
    끝없이 펼쳐진 황야, 수백만 년의 시간이 깃든 바위, 그리고 생명이 숨 쉬는 야생의 풍경. 이 모든 것이 텍사스 안에 있다. 사진작가 케니 브라운(Kenny Braun), E. 댄 클레퍼(E. Dan Klepper), 앤드루 R. 슬래이튼(Andrew R. Slat…
    리빙트렌드 2025-07-03 
    미국 부동산 시장이 긴 침체 국면 속에서도 서서히 회복의 실마리를 보이고 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렌스 윤은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주택 거래가 살아나고, 2025년에는 중위가격이 3%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기지 금리가 연말까지 …
    부동산파트너 2025-07-03 
    Residential Real Estate News  북텍사스 부동산은 한창 개발 중맥키니(McKinney)에 또 하나의 대형 마스터 플랜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명은 ‘헌팅턴 파크(Huntington Park)’. 총 786에이커에 이르는 대규모 부지에 …
    부동산파트너 2025-07-03 
    맥키니, 3억 2,400만 달러 규모‘JW 메리어트 리조트’ 유치 - 최대 1,800만 달러 세금 환급 제공급성장 중인 텍사스 맥키니(McKinney)에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3억 2,400만 달러 규모로 계획된 'JW 메리어트 리조트 맥키니 크레이그 랜치…
    부동산파트너 2025-07-03 
    2025년 여름, 인테리어는 더 이상 기능적이거나 실용적이라는 단어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이제 우리는 공간 안에 나만의 철학을 담고, 자유로운 감각을 그려낸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주목한 올여름의 키워드들을 모았다. 이제 집은 또 하나의 퍼스널 갤러리이며, 당신의…
    부동산파트너 2025-07-03 
    이번 7월호에서 소개할 새 단지는 알렌(Allen)에 위치한 ‘The Avenue’다. 알렌 학군에 속한 핵심 지역으로, 121번 하이웨이에서 직접 진입이 가능하며, 맥키니(McKinney), 프리스코(Frisco)와 경계에 있는 핫 로케이션에 자리하고 있다.DFW …
    부동산파트너 2025-07-03 
    집값 상승과 높은 모기지 금리로 인해 지난 몇 년간 주택 시장은 상당히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많은 예비 주택 구매자들이 기회를 기다리며 시장 진입을 망설여 왔다.이제 전통적인 주택 구매 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시장 상황은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주택 구입 여력…
    부동산파트너 2025-06-06 
    텍사스 주택 시장 공급 폭증 … 매도자에겐 악재, 매수자에겐 기회텍사스 전역에서 매물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휴스턴 부동산중개협회(HAR)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갤버스턴 지역 신규 매물은 828건으로, 직전 분기 500여 건에서 크게 늘었다. 휴스턴 광역권의 전…
    부동산파트너 2025-06-06 
    “이륙 준비 완료” - 맥키니 시, 7,200만 달러 규모 공항 확장안 최종 승인텍사스 맥키니(McKinney) 시가 약 7,200만 달러 규모의 공항 확장 프로젝트를 최종 승인했다. 시의회는 5월 7일 상업 여객 서비스를 위한 신규 여객 터미널 건설을 포함한 예산안과…
    부동산파트너 2025-06-06 
    2024년 겨울, 로스앤젤레스 외곽의 고급 주택지 팰리세이즈에 살던 부동산 중개인 클레어 오코너는 충격적인 전화를 받았다. 보험사로부터 자택 화재보험이 해지됐다는 통보였다. 그녀는 당시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다. “설마 우리 집이 불타겠어? 그 전에 수십 채가 더 타야 …
    부동산파트너 2025-06-06 
    커피 테이블 위에 아무것도 두지 않는 것은 멋진 인테리어를 시도할 절호의 기회를 놓치는 것과 같다. 사실 커피 테이블은 거실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공간에 적절한 커피 테이블 장식 아이디어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어떤 물건들을 올려야 할까? 또 얼마나 많이 것들을…
    부동산파트너 2025-06-06 
    올해 들어 주택 매매의 거래량과 속도가 늦어지고 있는 현상을 보이며, 빌더의 지속적인 뉴홈 공급이 과잉되면서 마켓이 바이어쪽으로 기우는듯 보인다. 진지한 바이어라면 이 때를 활용하여 내 재정상태를 정비하고 매물들의 정확한 정보 및 인센티를 알아보아 누구보다 발빠르게 움…
    부동산파트너 2025-06-06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