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렌드 매거진

[리빙 라이프] 텍사스의 뜨거운 더위에도 살아남는 여름 식물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리빙트렌드 댓글 0건 작성일 24-08-08 20:37

본문

cadf5d91590d01bb29276e159a80b6b1_1723166882_5898.jpg
타는 더위는 풍성하게 자란 푸른 식물들과 화려한 꽃들을 위협한다. 

단, 현명한 방법으로 식물을 선택하고 심는다면, 이러한 문제를 피할 수 있을지 모른다. 

무더운 기온에 강하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유지할 수 있는 여름 식물들이 있다. 

아래 소개되는 여름 식물 12종은 강우량이 적고, 뙤약볕이 내리쬐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당신의 정원과 화단을 화사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올여름, 당신의 뒷마당을 아름답게 만들어 줄 가뭄에 강한 식물 12종에 주목하라. 


cadf5d91590d01bb29276e159a80b6b1_1723166937_1942.jpg
블랙-아이드 수잔(Black-Eyed Susan)

학명: 루드베키아 히르타(Rudbeckia hirta)

필요한 일조량: 완전한 햇빛

토양 유형: 배수가 잘 되는 점토, 양토, 모래

토양 pH: 5.5 - 75.

튼튼하며, 키우기 쉬운 블랙-아이드 수잔은 여름 초기에 개화하는 식물로, 정원을 환하게 밝혀준다. 줄기를 잘라주면 늦은 시즌에 다시 꽃을 피우는 것을 도우며, 2인치에서 4인치 높이의 꽃들은 주황색-빨간색 컬러와 자줏빛-검은색의 원뿔 모양을 띤다. 

보통 사슴들은 이 꽃들을 기피하며, 토양 구역 3에서 8사이에서 잘 자란다. 


cadf5d91590d01bb29276e159a80b6b1_1723167151_9904.jpg
블랜킷 플라워(Blanket Flower)

학명: 큰인디언천인국 팡파르(Gaillardia x grandiflora)

필요한 일조량: 완전한 햇빛

토양 유형: 모래, 배수가 잘 되는 토양

토양 pH: 6.8 - 7.2 

관리가 쉬운 이 여름 꽃은 데이지와 같이 노란색, 오렌지색, 빨간색의 따뜻한 색깔의 꽃들을 특징으로 한다. 

이들은 무심하게 방치해도 잘 자라기 때문에 분무기와 비료를 따로 치워둬도 괜찮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블랜킷 플라워는 주변으로 잘 번식해 “담요”란 이름을 얻게 됐으며, 토양 구역 7에서 10사이에서 잘 자란다. 또한 이 꽃을 여름이 끝난 후, 겨울이 되면 돌아올 것이다. 더불어 가지치기를 해주면 더 예쁜 꽃을 피운다. 


cadf5d91590d01bb29276e159a80b6b1_1723168003_7627.jpg
버터플라이 부시(Butterfly Bush)

학명: 부들레야디바디(Buddleja davidii)

필요한 일조량: 완전한 햇빛

토양 유형: 배수가 잘 되는 토양

토양 pH: 5.5 - 8.5

이 꽃 관목은 가뭄에 강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꽃 관목은 나비들이 많이 찾아오는 여름 기간에 뾰족한 가시들을 갖고 있는 꽃들을 피운다. 다년생인 이 꽃 덤불은 유지 보수에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정원으로 찾아오는 꽃가루 전달자들을 관찰하기만 하면 된다. 다양한 색상과 크기, 품종으로 출시되지만, 키우기 쉬운 무균 품종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cadf5d91590d01bb29276e159a80b6b1_1723167243_8482.jpg
체이스트 트리(Chaste Tree)

학명: 비텍스 아그누스 카스투스 (Vitex agnus-castus)

필요한 일조량: 완전한 햇빛

토양 유형: 느슨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

토양 pH: 6.0 - 7.0

여름철에 아름다운 보라색 꽃을 피는 것이 이 아름다운 나무의 소명이다. 체이스트 트리는 여름 더위가 극심할 때, 정원 풍경에 보랏빛 컬러를 더해주는 가뭄에 강한 식물이다. 완전한 태양 볕 아래에서 잘 성장하며, 해안가에서도 잘 자란다. 봄과 여름 시즌에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도록 늦겨울부터 나무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cadf5d91590d01bb29276e159a80b6b1_1723167285_7842.jpg
콘 플라워(Coneflower)
 

학명: 에키네시아 퍼퓨리아(Echinacea purpurea)

필요한 일조량: 완전한 햇빛

토양 유형: 풍부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

토양 pH: 6.0 - 7.0

토종 식물인 콘 플라워는 가뭄과 뜨거운 열 환경에 강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분홍빛과 보라색이 감도는 콘 플라워의 꽃들은 무더위로 지친 정원에 활기를 불어 넣어준다. 또한 빨간색과 오렌지, 금색의 다른 품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새들이 씨앗을 먹을 수 있도록 마른 꽃들의 가지치기 과정은 잠시 보류해두는 것이 좋다. 


cadf5d91590d01bb29276e159a80b6b1_1723167330_1222.jpg
란타나(Lantana)

학명: 란타나 카마라(Lantana camara)

필요한 일조량: 완전한 햇빛

토양 유형: 배수가 잘 되는 토양

토양 pH: 5.5 - 6.5

건조한 날씨 속에서 란타나는 약간의 수분을 필요로 하지만, 더위와 가뭄에 강한 편에 속한다. 란타나의 작은 꽃들은 따뜻한 날씨 속에서 빽빽하고 촘촘하게 무리를 지어 핀다. 또한 란타나가 있는 정원에는 나비들로 가득하다. 어떤 꽃들도 란타나처럼 나비들을 잘 유인하지 못한다. 어린아이들과 강아지, 말을 키운다면 란타나 심는 것을 주의해야 할 것이다. 


cadf5d91590d01bb29276e159a80b6b1_1723167823_8012.jpg
스레드리프 코레옵시스(Threadleaf Coreopsis)

학명: 코레옵시스 버티실라타(Coreopsis verticillate)

필요한 일조량: 완전한 햇빛

토양 유형: 배수가 잘 되는 토양, 모래, 양토

토양 pH: 5.5 - 6.5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이 꽃은 남부의 토종 식물이고 해바라기과이다. 진드기 씨앗(Tickseed)으로도 불리는 코레옵시스는 노란색 꽃을 피운다. 새들과 나비들은 코레옵시스의 씨앗을 좋아하지만, 사슴들은 이 씨앗을 보면 멀리 피해버린다. 이 꽃은 일년생과 다년생 품종이 있으며, 첫 번째 꽃이 핀 이후에 가지치기를 해주면 새로운 꽃을 한 번 더 피우게 될 것이다. 


cadf5d91590d01bb29276e159a80b6b1_1723167401_91.jpg
샐비어(Salvia)

학명: 샐비어 속(Salvia spp.)

필요한 일조량: 완전한 햇빛

토양 유형: 배수가 잘 되는 토양

토양 pH: 5.5 - 6.5 

세이지로도 알려진 이 여름 꽃은 물 없이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는 강인한 생명력을 갖고 있으며, 정원 배드부터 화분, 코너 등 어떤 장소에서도 아름다움 자태를 뽐낸다. 샐비어는 작고 뾰족한 꽃을 피우며,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건강하게 자란다. 샐비어는 벌과 벌새, 나비 등 다양한 꽃가루 전달자들을 당신의 정원으로 불러온다. 샐비어는 봄에 심는 것이 가장 좋다.


cadf5d91590d01bb29276e159a80b6b1_1723167453_5027.jpg
지니아(Zinnia)

학명: 지니아 엘레간스(Zinnia elegans)

필요한 일조량: 완전한 햇빛

토양 유형: 풍부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

토양 pH: 5.5 - 7.5

다채롭고 둥근 꽃을 피우는 지니아는 정원사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식물이다. 거칠고 뜨거운 기온에서 성장하는 지니아는 날씨가 더워질 때까지 꽃을 피우지 않고, 가지치기를 해주면 더 많은 꽃을 피운다. 지니아는 비록 일년생이지만, 꽃이 갈색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 거기서 씨앗을 모아 둔다면, 내년에 다시 심어 지니아를 계속 즐길 수 있다. 


cadf5d91590d01bb29276e159a80b6b1_1723167859_7851.jpg
글로브 아마란스(Globe Amaranth)

학명: 곰프레나 글로보사(Gomphrena globose)

필요한 일조량: 완전한 햇빛

토양 유형: 배수가 잘 되는 토양

토양 pH: 6.0 - 7.0

천일홍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글로브 아마란스는 더위와 가뭄에 강해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여름 꽃으로 인기가 높다. 클로버와 같은 꽃들은 늦은 봄부터 시작해 가을까지 분홍색과, 보라색, 흰색, 주황색, 빨간색의 꽃을 피운다. 물은 꽃이 흙 속에 잘 정착할 때까지 정기적으로 주는 것이 좋고, 덥고 건조한 날씨에는 자주 주지 않아도 된다. 가지치기는 더 많은 꽃을 피우도록 도와주며, 자른 꽃과 줄기는 충분히 건조해 꽃꽂이에 사용할 수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트렌드 매거진 카테고리

트렌드 매거진 목록
    미국과 텍사스 경제, 그리고 한인 사회가 준비해야 할 것들   연준, 0.25% 금리 인하…마침내 방향을 틀다 9월 17일,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 있는 금리 인하였다. 그동안 연준은 인플레…
    리빙트렌드 2025-10-13 
     텍사스주  한인인구 급증, 전국 2위 도약 눈앞2024년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 최신 자료 분석 결과, 텍사스 한인사회가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한인 집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방 센서스국이 지난 9월 1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현…
    리빙트렌드 2025-10-13 
     아침 식사는 하루 중 가장 중요한 한 끼라는 말은 익숙하다. 특히 학교에서 하루 절반 가까이를 보내는 아이들에게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존스홉킨스대 소아영양치료 전문가 제니퍼 톰슨은 “건강한 아침은 충분한 수면만큼이나 학업 성취와 체중 관리에 중요하다”며 “기억력…
    리빙트렌드 2025-10-13 
     자외선 차단부터 올바른 세제 선택까지... 원목의 수명을 지키는 법원목 마루는 마치 자연의 한 자락을 끌어들인 듯 집안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고 세련된 멋을 더해주는 인테리어 요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칫 관리에 소홀하면 햇빛에 의한 변색이나 잘못된 청소습관…
    리빙트렌드 2025-10-13 
     호수·산맥·협곡을 달리며 즐기는 모험 ...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맞춤 코스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선 경험이다. 특히 텍사스 주처럼 광활한 대지와 다채로운 자연풍경이 펼쳐지는 곳에서는 러닝이 곧 여행이고 모험이 된다.  도시 속 호수공원에서부터 붉은 협곡과 암석 …
    리빙트렌드 2025-10-13 
    미국-텍사스 현황 & 한인에게 유익한 전략9월 17일,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 압력 속에서 노동시장 둔화가 뚜렷해지면서 ‘위험 관리(risk‐management)’ 차원의 선제적 조치였다. …
    부동산파트너 2025-10-13 
     사진출처_shutterstock.com텍사스, 부동산 사기 막는다… ‘주택 등기 도용’ 중범죄로 격상신규 법안, 위조 등기·사기성 권리이전 행위 강력 처벌텍사스에서 주택 등기 사기(Home Title Theft)에 대한 단속이 한층 강화된다. 주택 소유자의 모르게…
    부동산파트너 2025-10-13 
     사진출처_shutterstock.comH 마트 달라스 해리하인즈점 10월 23일 그랜드 오프닝달라스 해리하인즈 지역에 오는 10월 23일 H 마트 해리하인즈점이 문을 연다. 이번 매장은 해리하인즈와 로열 레인 교차로 인근, 2023년 텍사스 주와 달라스 시로부터 …
    부동산파트너 2025-10-13 
    사진출처_shutterstock.com모기지 ‘거주 목적’의 경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나최근 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둘러싼 모기지 거주 목적(occupancy) 논란이 화제가 됐다. 정치적 공방은 차치하고라도, 이 이슈는 집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 …
    부동산파트너 2025-10-13 
    투명함과 책임감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현재 북텍사스는 텍사스는 물론 미국에서도 가장 역동적이고 성장 잠재력이 큰 부동산 시장으로 꼽힌다. 이 가운데 글로벌 부동산 그룹 RE/MAX 소속으로 프리스코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사이먼 윤(Simon Y…
    부동산파트너 2025-10-13 
    침실의 품격을 끌어올리는 ‘침대 꾸미기’   집 안에서 가장 개인적인 공간인 침실은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삶의 품격을 드러내는 중요한 무대다. 특히 여러 겹으로 정성스럽게 꾸며진 침대는 보는 이로 하여금 포근함과 여유를 느끼게 한다. 마치 호텔 객실에 들…
    부동산파트너 2025-10-13 
    사진출처_shutterstock텍사스 주택 소유자들이 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텍사스 트리뷴(Texas Tribune)분석에 따르면, 평균 주택 기준 연간 약 500달러의 절세 효과가 예상된다.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리빙트렌드 2025-09-05 
    케이 리 본부장 / 마이클 윤 상무북텍사스 한인 커뮤니티의 주요 금융기관인 CBB뱅크(CBB Bank)가 새로운 리더십을 맞았다.지난 4월 부임한 마이클 윤 상무는 텍사스 지역 총괄 책임자로서, 달라스·캐롤튼 지점의 영업 전략, 고객 관리, 신규 사업 개발을 이끌고 있…
    리빙트렌드 2025-09-05 
     미 외식업계에 ‘K-치킨’ 열풍이 거센 가운데, 그 중심에 선 브랜드가 있다. 바로 BB.Q 치킨(BB.Q Chicken, 회장 윤홍근), 1995년 한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 진출한 글로벌 프랜차이즈다. 미국 내에서 공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
    리빙트렌드 2025-09-05 
     Pipas Imagery / Shutterstock.com전문 정리 컨설턴트 로렌 피츠(Lauren Pitts)는 “차고는 집에 들어서거나 나설 때 가장 먼저,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게 되는 공간”이라며 “정리가 안 된 차고는 일상의 질서마저 흐트러뜨릴 수 있다”고 강…
    리빙트렌드 2025-09-0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