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렌드 매거진

[인테리어]우리집에 어울리는 러그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부동산파트너 댓글 0건 작성일 21-09-03 12:11

본문

가을맞이 인테리어 러그로 홈스타일링 하기! 

 

>> 러그 스타일 

러그 스타일은 가구나 조명 등과 마찬가지로 다양하고 수많은 선택 사항이 있다. 방 안의 러그가 전통적이거나 유러피안 스타일의 러그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자.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스타일이지만 그 스타일들을 대체할 수 있는 모던하고 현대적인 스타일들도 많이 있다. 

취향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강한 꽃무늬나 기하학적인 무늬 등이 좋은 예이다.  

스타일을 정하기 전에, 어떤 옵션이 가능한지 미리 알아보고, 꾸미고자 하는 방에 어떤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 공간에 있는 모든 물건과 러그가 다 어울려야 할 필요는 없지만, 기존의 가구의 질감과 톤과는 어우러져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 러그 색상

러그를 정할 때 첫 번째로 자연스럽게 고려하는 점이 색상이다. 자신이 어떤 색깔을 좋아하는지, 어떤 색깔로 꾸며진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은지를 당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러그의 색상이 공간 전체의 톤을 정하기 때문에, 공간과 잘 맞는 색상을 고르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결정이다. 

이미 가구가 있는 상태라면, 기존의 가구 아이템들과 러그의 다양한 색상들이 잘 어울릴 지를 고려해야 한다. 공간에 색상과 패턴이 많이 사용된 경우에 러그는 자연스러운 톤이나 단색으로 선택하는 것이 대개 가장 좋다. 아직 가구를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는 바닥, 천장, 벽의 톤을 고려하여 어떤 색상의 러그가 잘 어울릴 지 고려하면 된다. 러그는 포인트가 될 수도 있고, 잘 어우러질 수도 있어서 색상을 정하는데 있어서 어떻게 연출하고 싶은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 러그 무늬 

모든 사람이 무늬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구와 벽이 모두 단색인 경우에는 어느 정도 무늬가 있는 러그가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가구에 무늬가 있는 경우에는 단색의 러그를 사용하면 차분한 효과를 낼 수 있다.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꾸밀 공간에 이미 가구가 있는 경우라면 러그를 선택하기 전에 이 공식을 적용해보자. 

만약 러그를 먼저 구매할 계획이라면, 눈길을 사로잡는 무늬부터 좀 더 잔잔한 무늬까지 어떤 무늬가 잘 맞을지 생각해보자. 무늬가 주는 효과는 러그의 색상과도 긴밀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요소가 잘 어우러질 수 있는지 고려해보도록 해야 한다.

 

>> 러그 크기 

공간의 크기에 비해 너무 작은 러그를 고르는 경우가 공간 데코에 있어서 가장 흔한 실수이다. 평균적인 크기의 공간이라면, 벽과 러그 사이의 맨 바닥이 10-20인치 정도 드러나야 한다. 

방의 크기에 따라서, 적게는 8인치에서 많게는 24인치까지 조절할 수 있다. 어떤 경우에라도 러그를 방의 중앙에 위치하고 방의 각 4방향과 러그와의 간격이 동일해야 한다.  

러그는 또한 공간을 정의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개방된 공간을 꾸미고자 하거나, 러그를 겹쳐 놓아 레이어 하는 경우에 룰은 조금 다르다. 

포인트를 주고 싶은 공간을 생각해보고 이에 기반하여 크기를 정하도록 한다. 다만, 너무 작은 러그보다는 차라리 큰 러그가 낫다는 점을 기억하자. 

 

>> 하이 파일 vs. 로우 파일 (러그 털의 길이)

러그를 선택할 때, 털이 짧고 긴 정도를 나타내는 로우, 미디움, 하이 중에 어떤 것을 원하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로우 파일 러그(low pile rug)는 보통 하이 파일 러그(high pile rug)보다는 더 강하고, 청소기를 사용하기에 용이하며 깨끗하게 관리하기에 좋다. 

또한 하이 파일 러그에 비해 덜 비싸다는 장점이 있다. 미디움이나 하이 파일처럼 털이 더 긴 러그의 경우에는 더 부드럽고 더욱 고급스러워 보이며 공간을 더욱 아늑하게 연출하는 효과가 있다. 

대개,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공간의 경우에는 면화를 사용한 러그인 더리(dhurrie)나 수공예 러그인 킬림(kilim)과 같은 로우 파일 러그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사람들의 이동이 많지 않은 공간에는 더 두꺼운 러그를 선택하면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다. 

 

>> 라이프 스타일

공간을 실제 사용하는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이 러그를 선택하는 데에 있어서 궁극적으로 가장 큰 결정 요소가 되어야 한다. 

만약 아이가 있거나 애완동물이 있는 경우라면, 하얀색 하이 파일 러그는 아마도 최고의 선택은 아닐 것이다. 

만약 많은 사용감이 예상되는 경우라면, 평평하게 짜임을 넣어 무늬가 있는 러그를 선택하면 얼룩을 가려주어 관리하기에 쉽고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어서 고려해 볼 만하다. 

반대로,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추구한다면 평평한 짜임이 있는 러그는 별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다. 대신에 더욱 부드러운 하이 파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만 로우 파일 러그보다는 손상에 취약하다는 점만 알아두도록 하자.

 

>> 관리 방법

러그를 선택할 때에는 러그를 관리하는데 얼마나 신경을 쓸 수 있을지 스스로 솔직하게 생각해보아야 한다. 대부분의 러그는 진공 청소기로 청소를 하고 정기적으로 교대하여 사용해야 한다. 

평평한 짜임이 있는 러그는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하기에 용이하지만, 옛날 방식대로 밖으로 가지고 나가 러그를 쳐서 먼지를 털어내는 방법도 사용할 수 있다. 하이 파일 러그는 깨끗하게 관리하기가 좀 더 어렵기 때문에, 전문업체에 맡기거나 집에서 전문적으로 청소해주어야 한다. 

어떤 타입을 선택하던지, 러그의 소재와 바닥재에 맞는 러그 패드를 함께 깔아서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러그는 되도록 직사광선에 노출하지 않아야 하며, 얼룩이 생긴 경우 방치해서는 안된다. 어떤 타입의 러그를 선택하던지 이런 점들에 유의하여 잘 관리 하지 않는다면, 러그는 금방 망가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부동산파트너 편집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트렌드 매거진 카테고리

트렌드 매거진 목록
     달라스-포트워스(D-FW) 지역이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그러나 그 폭발적 성장의 이면에는 자연 자원, 전력, 토지 부족이라는 심각한 ‘규모의 문제(scale issue)’가 뒤따르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수십 년…
    부동산파트너 2025-11-07 
     중간 주택가격은 소폭 하락, 거래량은 소폭 증가 달라스-포트워스(DFW) 지역의 주택 매물 중 3분의 1 이상이 최근 몇 달 사이 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조금씩 늘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에는 많은 매물이 쌓여 있다.한때 폭발적인 속도로 움직이던 북텍…
    부동산파트너 2025-11-07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WSJ)의 분기별 설문조사와 최신 경제 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고용 시장의 뚜렷한 냉각이라는 심각한 역설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인공지능(AI) 투자 붐, 관세, 지정학적 위험, 그리고 연방…
    리빙트렌드 2025-11-07 
    신규 졸업자 실업률 9년 만에 최고치 … 한인 사회도 직격탄대학 졸업장이 더 이상 첫 직장의 문을 열어주지 못한다는 데이터가 속속 나오고 있다. 노동시장 둔화의 직격탄은 막 사회에 진출하려는 청년층에게 가장 크게 미치고 있으며, 일부 연구기관은 현 상황을 두고 “젊…
    리빙트렌드 2025-11-07 
     북텍사스 개발업체, 포트워스에 1,800채 신규 주택 단지 조성북텍사스의 대표 부동산 개발업체 센추리언 아메리칸 디벨롭먼트 그룹(Centurion American Development Group)이 포트워스 북서부의 대규모 주거단지 부지를 인수하고 약 1,800채의 …
    부동산파트너 2025-11-07 
     프레스턴 할로우 한복판에 6억5천만 달러 규모 초대형 복합단지 개발 추진달라스 대표 교차로 ‘프레스턴 로드-로열 레인’ 일대 재탄생 예고했다.달라스의 두 부동산 개발기업이 손잡고 6억5천만 달러(약 9천억 원) 규모의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개발 부지는…
    부동산파트너 2025-11-07 
    세대마다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언어를 만들어왔다. 예전에는 “톡 투 더 핸드(Talk to the hand)”라는 표현이 유행했는데, 상대방의 말을 무시하며 손바닥을 내미는 행위는 당시 또래들 사이에서 당당한 반항의 표시였다. 오늘날 아이들도 다르지 않다. 다만 표현방…
    리빙트렌드 2025-11-07 
     광활한 대지와 풍요로운 자연, 그리고 따뜻한 환대의 정신이 깃든 텍사스의 가을은 그 어느 곳보다 특별하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황금빛으로 물든 들판을 마주할 때면, 흩어져 있던 가족과 사랑하는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2025년 추수감사절…
    부동산파트너 2025-11-07 
    가을의 정취는 낙엽에서 시작된다. 붉게 물든 단풍이 바람에 흩날리면 잠시 멈춰 서서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낀다. 하지만 며칠만 지나면 그 낭만은 곧 ‘청소’라는 현실로 돌아온다. 특히 내 집 마당에 떨어진 낙엽이 이웃집 나무에서 날아온 것이라면 문제는 더욱 복잡해진다…
    리빙트렌드 2025-11-07 
    뜨거웠던 여름의 열기는 어느덧 자취를 감추고, 코 끝을 스치는 상쾌하고 건조한 바람이 기분 좋은 계절, 11월이다. 텍사스의 하늘은 더없이 높고 푸르르며, 거리의 나무들은 저마다의 색으로 화려한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 추수감사절의 온기와 다가오는 연말의 설렘이 공…
    리빙트렌드 2025-11-07 
      DFW 지역에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도래했다. 달라스 지역에서 외부활동을 하기 위한 최적의 날씨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호 11월호 새단지 컬럼 소개드릴 곳은 한국분들이 많이 알고 계시고 또한 이 지역에서 이미 settle이 된 단지이지만 아직 뉴홈 개발이 많이 남…
    부동산파트너 2025-11-07 
    미국과 텍사스 경제, 그리고 한인 사회가 준비해야 할 것들   연준, 0.25% 금리 인하…마침내 방향을 틀다 9월 17일,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 있는 금리 인하였다. 그동안 연준은 인플레…
    리빙트렌드 2025-10-13 
     텍사스주  한인인구 급증, 전국 2위 도약 눈앞2024년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 최신 자료 분석 결과, 텍사스 한인사회가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한인 집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방 센서스국이 지난 9월 1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현…
    리빙트렌드 2025-10-13 
     아침 식사는 하루 중 가장 중요한 한 끼라는 말은 익숙하다. 특히 학교에서 하루 절반 가까이를 보내는 아이들에게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존스홉킨스대 소아영양치료 전문가 제니퍼 톰슨은 “건강한 아침은 충분한 수면만큼이나 학업 성취와 체중 관리에 중요하다”며 “기억력…
    리빙트렌드 2025-10-13 
     자외선 차단부터 올바른 세제 선택까지... 원목의 수명을 지키는 법원목 마루는 마치 자연의 한 자락을 끌어들인 듯 집안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고 세련된 멋을 더해주는 인테리어 요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칫 관리에 소홀하면 햇빛에 의한 변색이나 잘못된 청소습관…
    리빙트렌드 2025-10-1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