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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베네수엘라 긴장 속, 중·러 쿠바 연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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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급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이후, 중국과 러시아의 시선이 쿠바로 향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의 추가 군사 행동을 견제하기 위해, 서반구의 대표적인 반미 국가인 쿠바에 대해 강한 연대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쿠바의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은 21일 러시아 내무부 장관과 주쿠바 중국대사를 잇따라 만나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중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러시아는 치안과 정보 협력 강화를 논의했고, 중국은 쿠바에 8천만 달러 규모의 긴급 자금과 6만 톤의 쌀, 그리고 태양광 발전 설비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미국이 베네수엘라 다음 목표로 쿠바를 겨냥할 수 있다는 관측 속에서 나온 것입니다.
특히 베네수엘라 사태 당시 러시아제 방공망이 무력화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러시아는 쿠바에 대한 안보 공약을 다시 분명히 할 필요를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베네수엘라에는 다소 거리를 두면서도, 아메리카 대륙에서 유일한 공산국가인 쿠바만큼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쿠바도 곧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가 쿠바 체제를 얼마나 실질적으로 지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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