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찰리 커크 추모식에 '보수 총결집'…정치적 파장 확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09-22 12:14

본문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21일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의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유타주 한 대학에서 피살된 지 11일 만으로, 행사에는 약 7만 명이 모여 국장에 버금가는 규모를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을 비롯해 행정부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며 현장은 추모와 종교 집회, 정치 집회의 성격이 뒤섞였습니다. 


초반에는 기독교 찬양과 기도가 이어지며 복음주의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이 무대에 오르자 “복수”와 “승리”를 강조하는 정치적 메시지가 전면에 등장했습니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커크를 죽였지만 오히려 불멸의 존재로 만들었다”고 말했고, 밴스 부통령은 커크를 “순교자”로 칭하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미망인 에리카 커크는 “남편을 죽인 범인을 용서한다”면서도 “내 마음에 불이 붙었다”고 연설했습니다. 


행사장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곳곳에서는 ‘터닝포인트 USA’ 자원봉사자들이 유권자 등록을 받으며 보수 진영의 결집을 이끌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추모식이 애도를 넘어 정치적 전환점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H-1B 전문직 취업 비자 수수료를 1,000달러에서 100배인 10만 달러로 올리는 포고문에 서명했습니다. 이 비자는 과학·기술·공학·수학, STEM 분야 외국인 전문직에게 주어지며, 3년 체류와 연장, 영주권 신청이 가능해 글로벌 인재…
    미국뉴스 2025-09-22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H-1B 전문직 비자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하면서 미국 주요 테크 기업들이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은 직원들에게 해외여행을 피하고 미국에 머물 것을 권고하며,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출국을 자제하라고 요청…
    미국뉴스 2025-09-22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21일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의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유타주 한 대학에서 피살된 지 11일 만으로, 행사에는 약 7만 명이 모여 국장에 버금가는 규모를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을 비롯해 행정부 핵…
    미국뉴스 2025-09-22 
    미국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경기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20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GDP의 70%를 차지하는 가계 소비가 흔들리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구매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임금 상승세 둔화,…
    미국뉴스 2025-09-22 
    포트워스 도심에서 토요일 저녁, 수천 명이 모여 총격으로 숨진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를 추모하는 행진이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성조기를 흔들고 ‘Freedom’ 티셔츠와 MAGA 모자를 착용하며 커크의 마지막 모습을 기렸습니다. 행사장은 ‘Turning Point US…
    타운뉴스 2025-09-22 
    달라스 코튼볼 스테디움이 1억4천만 달러 규모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공사는 오랜 역사적 외관은 그대로 두면서, 팬 경험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14개의 에스컬레이터입니다. 기존의 가파른 경사로를 대신해 팬들이 …
    타운뉴스 2025-09-22 
    어제 저녁 덴턴 카운티 전역에 강력한 폭풍이 몰아치며 캠핑장과 물류센터, 고속도로 일대에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오후 5시 25분쯤 토네이도 회전 가능성이 보고된 직후, 상거 시 로이스 로드에 있는 월마트 물류센터는 지붕에 15미터가 넘는 큰 구멍이 뚫…
    타운뉴스 2025-09-22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가 오는 10월 23일 수요일, 달라스 해리하인즈 지역에 신규 매장을 엽니다. 매장은 약 14만2천 스퀘어피트 규모로, 주소는 2534 Royal Lane이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됩니다. 에릭 L. 존…
    타운뉴스 2025-09-22 
    트럼프, H-1B 비자 개편 포고문 서명…美상무 "총 6년까지 연장 가능"'개인 100만 달러·기업 200만 달러 수수료' 골드카드 행정명령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1인당 연간 10만 달러(약 1…
    이민뉴스 2025-09-19 
    텍사스 새 법이 시행되면서 앨런 교육구(Allen ISD)가 교실에 십계명 포스터를 걸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법안, 상원 법안 10호는 모든 공립 초·중·고등학교가 기부받은 포스터를 교실에 게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포스터 크기는 최소 16×20인치여야 합니다. 이 …
    타운뉴스 2025-09-19 
    프리스코 경찰은 목요일 아침, 해당 인물의 안전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웰페어 콜’(welfare call) 출동 과정에서 31세 남성을 총격으로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사건은 오전 9시 50분경 매키니 로드 8000번지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타운뉴스 2025-09-19 
    프랑스 정부의 긴축 재정 방침에 반발한 대규모 시위가 또다시 벌어졌습니다. 지난 10일에 이어 18일, 파리 바스티유 광장에 수만 명의 시민이 모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교사와 학생, 약사, 철도·의료 노동자, 문화계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국제뉴스 2025-09-19 
    멕시코와 캐나다가 미국과의 북미 3국 무역협정, USMCA 필요성을 재확인하며 역내 공급망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18일 멕시코시티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USMCA를 기반으로 북미 산업 경쟁력 제고…
    국제뉴스 2025-09-19 
    대법원장의 사퇴와 탄핵까지 거론되며 정치권을 흔들었던 ‘조희대 대법원장·한덕수 전 총리 비밀 회동설’이 근거 없는 소문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해당 의혹을 처음 제기한 친여 성향 유튜브 열린공감TV 측은 18일 “제보 내용은 전언일 뿐 사실 여부가 확인된 것…
    한국뉴스 2025-09-19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9일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미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미 협상 상…
    한국뉴스 2025-09-19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