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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폭풍 덴턴 카운티 강타…RV 전복·트럭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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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09-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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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덴턴 카운티 전역에 강력한 폭풍이 몰아쳤다. (사진 출처:shutterstock)
어제 저녁 덴턴 카운티 전역에 강력한 폭풍이 몰아쳤다. (사진 출처:shutterstock)

어제 저녁 덴턴 카운티 전역에 강력한 폭풍이 몰아치며 캠핑장과 물류센터, 고속도로 일대에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오후 5시 25분쯤 토네이도 회전 가능성이 보고된 직후, 상거 시 로이스 로드에 있는 월마트 물류센터는 지붕에 15미터가 넘는 큰 구멍이 뚫렸고, 또 다른 창고 건물은 벽과 지붕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인근 KOA 캠프장에서는 RV 여러 대가 전복돼 캠핑을 하던 주민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이어갔고, 중상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I-35E 고속도로에서는 18륜 트럭 세 대가 전복되며 도로가 전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덴턴 카운티 긴급관리국은 비상대응센터를 가동하고 ‘골리앗’ 이동 지휘본부를 상거시에 배치해 상황을 관리했습니다. 많은 지역은 한밤중까지 정전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금요일엔 달라스 포트워스 국제공항과 러브필드 공항에서 약 두 시간 동안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가 재개됐습니다. 미 연방항공청, FAA는 지역 전화회사의 장비 문제로 달라스 관제 시설이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DFW 공항에서는 400편 이상이 취소되고 600편 가까이가 지연됐으며, 러브필드 공항도 100편이 넘는 항공편이 늦어졌습니다. 사후 조사 결과 원인은 절단된 광케이블이었습니다. 


프론티어 커뮤니케이션즈는 하청업체가 텍사스 아가일에서 실수로 선을 절단했다고 인정했습니다. FAA는 이번 사태를 낡은 인프라의 한계로 지적하며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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