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프리스코 UIL 육상대회 사망 사건…피의자 카멜로 앤서니, 감액 보석 허가받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5-04-15 09:38

본문

어스틴 멧칼프(Austin Metcalf), 카멜로 앤서니(Karmelo Anthony)
어스틴 멧칼프(Austin Metcalf), 카멜로 앤서니(Karmelo Anthony)

프리스코에서 발생한 UIL 육상대회 흉기 사망 사건의 피의자 카멜로 앤서니(Karmelo Anthony, 17)의 보석금이 법원 결정에 따라 대폭 감액됐습니다.


콜린 카운티의 앤젤라 터커(Angela Tucker) 판사는 어제(14일) 오전, 살인 혐의로 구속된 앤서니의 보석금을 기존 100만 달러에서 25만 달러로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감액 조건으로 앤서니에게 자택 구금과 발목 전자 모니터 착용이 부과됐습니다. 앤서니는 지난 2일 프리스코의 데이비드 커켄달 스타디움에서 열린 고교 육상대회 도중, 메모리얼 고등학교의 어스틴 멧칼프(Austin Metcalf)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후 그는 경찰에 정당방위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주 가해자인 앤서니 가족은 공식 성명을 통해 “한 생명이 희생된 것에 진심으로 슬픔을 느낀다”며 “모든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성급한 판단을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부친인 제프 멧칼프(Jeff Metcalf)는 “앤서니의 삶 역시 끝났고, 그 가족도 큰 상처를 입게 될 것”이라며 “가해자 가족에게 연민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콜린 카운티 검찰청의 그렉 윌리스 검사장은 해당 사건을 대배심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번 사건을 “콜린 카운티 전체의 비극”이라고 표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유럽연합(EU)이 미국의 관세 위협에 맞서 약 850억5천만 달러 규모의 2차 보복 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4일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총 720억 유로(약 850억 5천만 달러)에 달하는 보복 관세 목록을 확정해 회원국에 제시했습니다. 이는…
    국제뉴스 2025-07-15 
    미국의 관세 압박에 대해 중남미 양대 경제국 브라질과 멕시코가 상반된 대응 전략을 내놓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제품에 50% 관세를 예고하자 산업계와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피해 규모를 산출하고 협상 의제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국제뉴스 2025-07-15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낭비성 예산을 과감히 조정하라고 각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경제의 여건이 쉽지 않고 민간의 기초체력도 고갈된 상황에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
    한국뉴스 2025-07-15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시점을 둘러싼 발언을 두고 대통령실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안 후보자는 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우리 군의 노력으로 전작권 전환 조건에서 상당한 성과를 이뤘다”며, 이 정부 임기 안에 전환이 이뤄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
    한국뉴스 2025-07-15 
    미 상무부가 드론과 폴리실리콘 수입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14일 연방 관보에 따르면 상무부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드론 및 부품, 반도체와 태양광 패널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과 그 파생 제품에 대한 조사를 7월 1일부터 시작했으며, …
    미국뉴스 2025-07-15 
    미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교육부 개편안을 허용하면서, 2기 행정부의 연방 교육부 해체 구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14일, 교육부 직원 약 1,400명을 해고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잠정 중단된 하급심 결정을 뒤집고, 해당 해고 …
    미국뉴스 2025-07-15 
    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능과 관련한 사망 사고를 둘러싼 책임을 가리는 배심원 재판이 플로리다에서 시작됐습니다. 14일 마이애미 연방법원에서는 2019년 테슬라 모델S가 주행 중 도로변에 주차된 SUV와 그 옆에 서 있던 20세 여성 나이벨 레온, 그리고 그의 남자친구를 잇…
    미국뉴스 2025-07-15 
    뉴욕시 일대에 쏟아진 갑작스러운 폭우로 지하철역 침수와 항공기 운항 중단 등 시민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미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14일) 밤 뉴욕주와 뉴저지, 코네티컷 일대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지하철역 여러 곳이 물에 잠겼고, 도로 곳곳은 폐쇄됐습니다. 차량이 고립되거…
    미국뉴스 2025-07-15 
    텍사스 홍수 피해를 돕는 모금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 검찰총장이 의심스러운 기부 캠페인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켄 팩스턴 텍사스주 검찰총장은 트레이 코폴라(Tray Coppola)라는 인물이 개설한 고펀드미(GoFundMe) 모금 캠페인이 사기일 가능성이 있다…
    타운뉴스 2025-07-15 
    7월 1일부터 텍사스의 임시 번호판 제도가 개편되면서, 차량 거래와 등록 절차에 중요한 변화가 적용됐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차량을 딜러를 통해 구입하면 기존의 종이 임시 번호판 대신 빨간색 금속 임시 번호판이 즉시 발급됩니다. 하지만 개인 간 거래는 종전 방식대로 유지…
    타운뉴스 2025-07-15 
    총기 난사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드론 기술이 텍사스의 학교 안전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스틴 기반의 ‘캠퍼스 가디언 에인절’(Campus Guardian Angel)은 이번 주 랜커스터 중학교에서 총격범 대응 드론을 시연하며 북텍사스 지역 학교 도입을 제안했습니…
    타운뉴스 2025-07-15 
    텍사스 파커 카운티(Parker County)에서 63세 여성 파멜라 스탠리가 펜타닐을 주입한 초콜릿 상자를 이용해 전 남편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스탠리는 지난 5월 30일 웨더퍼드(Weatherford)에 위치한 ‘스코티시 인 모텔(Sc…
    타운뉴스 2025-07-15 
    중부 텍사스를 강타한 홍수로 최소 132명이 숨진 가운데, 커빌과 힐컨트리 일대에서는 실종자 수색이 재개됐습니다. 커빌 인근 과달루페강에서는 어제(일요일) 새로 닥친 폭우로 수위가 다시 상승하면서 수색이 잠시 중단됐고, 일부 지역에는 급류 구조작전이 벌어졌습니다. 커 …
    타운뉴스 2025-07-14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서 편의점 10곳을 연쇄 침입한 혐의로 40대 남성 2명이 체포됐습니다. 그래이프바인 경찰은 슬레지해머(대형 망치)로 유리문을 부수고 담배와 현금을 훔치는 수법으로 지난 5월 14일부터 이어진 절도 사건을 수사해 왔습니다. 이후 알링턴에서도 동일한 …
    타운뉴스 2025-07-1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위협에 유럽연합(EU)이 미국 동맹국들과의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1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EU는 캐나다, 일본 등과 연대 가능성을 타진하며 관세 보복 조치를 조율 중입니다. EU는 당초 이달 14일로 예정했던 대미 보복관세를 다음달…
    국제뉴스 2025-07-14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