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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수요일 아침까지 '한파주의보' ... "쉼터 및 대피소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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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시작된 북텍사스의 강력한 한파가 최소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 한파로 일부 지역은 최저 기온이 화씨 10도대까지 떨어졌으며, 낮 최고 기온 역시 영상권을 간신히 넘거나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져, 콜린, 달라스, 덴턴 등 북텍사스 주요 카운티는 한파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한파주의보는 이번주 수요일 아침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또한 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달라스 시는 페어 파크 내 그랜드 플레이스 건물에 임시 대피소를 운영 중입니다. 이 대피소는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최대 900명 이상의 주민들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지방정부들 역시 취약 계층을 위해 쉼터와 대피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파로 인해 북텍사스 지역에서는 눈과 같은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 내일 밤사이에 약간의 눈이 내릴 가능성은 있지만, 적설량은 미미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럼에도 텍사스 교통부는 주요 도로와 고속도로에 미리 염수 처리를 해 두었다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텍사스 비상관리부는 주민들에게 충분한 난방과 물 공급을 준비할 것을 권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텍사스 비상 지원 등록부에 정보를 등록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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