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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검사들 '공직 엑소더스'... 8월까지 100명이 '탈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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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10-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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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까지 검찰 조직을 떠난 검사 수가 과거 연간 퇴직자 수인 100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8월까지 검찰 조직을 떠난 검사 수가 과거 연간 퇴직자 수인 100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8월까지 검찰 조직을 떠난 검사 수가 과거 연간 퇴직자 수인 100명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년의 3분의 2가 겨우 지난 시점에서, 검사 현원(2,100명 내외)의 5% 가까이가 '검찰청 탈출'을 선택했습니다. 30일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퇴직 및 신규 채용 검사 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검찰청을 떠난 퇴직 검사는 100명을 채웠습니다. 2021년 이전 연간 70~100명이 나가던 추이를 반영하면 이미 평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일선에서 사건을 처리하는 평검사들 퇴직이 늘었습니다. 검사 이탈 원인으로는 △대형 사건 파견 △재판 장기화 △복잡해진 형사제도 △검사의 사회적 위상 변화 등이 꼽힙니다. 


여러 이유가 얽혀 있어 콕 집어 해법을 찾기 어렵습니다. 일선 검찰청에서도 "한계에 왔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부·증권범죄합수부 등 일부 선호 부서를 제외하곤 일반 형사부 검사 수는 초라한 지경입니다. 


검찰 일선의 위기는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경찰·법원의 인력난과 겹쳐,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고 법조계는 경고합니다. 복수의 검찰 출신 변호사들은 "이미 최근 경찰과 검찰 모두 변호인이 가져가는 증거를 판단하는 역할만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고소·고발을 한 범죄피해자나 변호인이 직접 나서 증거를 수집·제출하지 않으면 사건 처리 속도가 한없이 늘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사건 처리 지연은 결국 범죄 피해를 당한 시민들의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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