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헤즈볼라 지도자 사망 후, 2인자 나임 카셈 사무부총장 첫 공개 연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9-30 11:34

본문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최고지도자 하산 나스랄라(64)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뒤 ‘2인자’ 나임 카셈 사무부총장(71)이 첫공개 연설에 나섰습니다. 


헤즈볼라 지휘부 상당수가 이번 공습으로 암살됐지만 세력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것입니다. 


카셈은 30일 헤즈볼라의 ‘알 마나르 TV’를 통한 연설에서 “무선호출기(삐삐)부터 시작해서 지도자의 순교에 이르기까지 모든 희생은 우리의 부대와 조직을 흔들 수 있지만 우리는 계속 간다. 오늘날의 고통과 희생으로 우리는 계속 간다”라고 밝혔습니다. 


카셈은 헤즈볼라 지도부가 나스랄라의 후임자를 선출할 때까지 헤즈볼라의 지도자 대행을 맡고 있습니다.


시아파 성직자인 그는 1982년 헤즈볼라 창설을 도왔으며 1991년부터 사무차장직을 7번 연임했습니다. 


현재도 언론에 자주 등장하며 조직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지난 10일 동안 나스랄라와 헤즈볼라 최고지휘관 6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레바논 전역에 걸쳐 수천 개의 무장세력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카셈은 나스랄라의 뒤를 이을 지도자를 “가능한 한 빨리” 선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를 32년간 이끌어온 나스랄라가 암살되자 누가 그 자리를 잇게 될지에 대한 추측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친이란 레바논 무장 정파헤즈볼라에 공격을 감행한 이후 헤즈볼라는 1000여명이 사망했지만, 이스라엘은 한 명도 사망하지 않았다며 이는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과소평가하고, 이란을 과대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텍사스가 낮은 세금과 생활비로 유명하지만, 보험료만큼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금융 정보업체 머니긱(MoneyGeek)은 텍사스의 보험 부담률이 10.95%로 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높다고 밝혔습니다. 주택과 자동차 보험에 텍사스 주민들은 한 해 평균 …
    타운뉴스 2025-11-26 
    텍사스 그랜드 프레리에서 1살 아들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아이의 어머니와 남자친구가 아동 사망 상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건은 지난 금요일 새벽 1시 30분경, 허들스턴 드라이브의 한 주택에서 아기가 의식을 잃고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로 시작됐습니다. 아이는 병원…
    타운뉴스 2025-11-26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과 달리, 실제 합의가 임박했는지에 대해 양측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은 이견은 몇 가지뿐”이라고 밝혔고, 미 정부 관계자 역시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종전…
    국제뉴스 2025-11-26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거세지고 미국의 방위비 증액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대규모 국방비 증액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베이징이 2027년 ‘대만 무력 통일’을 목표로 군사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에 맞선 억제력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
    국제뉴스 2025-11-26 
    더불어민주당이 대미 투자 전담기구 설립을 골자로 한 ‘대미투자특별법’을 발의했습니다. 한미 관세협상 후속 조치로,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 인하가 소급 적용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민주당은 26일, 최장 20년간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전…
    한국뉴스 2025-11-26 
    내란 방조 혐의 등을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1심 결심 공판이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 대해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적이고 위법한 계엄 선포를 보좌했다며, 총리로서 대통령의 …
    한국뉴스 2025-11-26 
    미국 소비 심리가 뚜렷하게 식어가고 있다는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고용 둔화와 실업률 상승으로 가계의 구매력이 약해지면서, 소비자들이 현재 경제 상황뿐 아니라 향후 전망까지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25일 미 비영리 경제조사 단체 컨퍼런스보드는 11월 소…
    미국뉴스 2025-11-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연휴 이전에 새 연준 의장을 지명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융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신임 의장 발표 시기는 대통령의 재량이지만, 크리스마스 전 발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미국뉴스 2025-11-26 
    내년부터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가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그리고 해외 관광객 사이에서 크게 달라질 예정입니다. 미 내무부는 1월 1일부터 미국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에 대해 국립공원 입장료를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이용권은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기존 80달러를…
    미국뉴스 2025-11-26 
    구글의 AI 반도체 전략이 엔비디아 중심의 시장 흐름을 흔들면서 뉴욕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다시 요동치고 있습니다. 25일 뉴욕 증시는 기술주 강세 속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는 1.4%, S&P500은 0.9%, 나스닥은 0.7%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
    미국뉴스 2025-11-26 
    텍사스에서 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CAIR)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면서 무슬림 단체와 종교계 지도자들이 그렉 애벗 주지사의 테러 조직 지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애벗 주지사는 지난 18일 새 주법에 따라 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를 테러·초국가 범죄 조직으로 규정하고 토지 …
    타운뉴스 2025-11-26 
    달라스 다운타운 웨스트 엔드(West End)에서 발생한 지하 천연가스 누출로 내려졌던 대피 명령이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화요일 오전 9시쯤 노스 마켓 스트리트 300번대에서 누출 신고가 접수되면서 소방대가 출동했고, 위험물 대응팀과 애트모스 에너지, 온코어, 달라스 …
    타운뉴스 2025-11-26 
    텍사스 웹스터의 게이트웨이 커뮤니티 교회에서 안전 업무를 맡아온 인물이 공무원 사칭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그는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을 사칭해 한 여성에게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는 마사지숍 운영자로, 그는 신용카드 결제가 어렵다는 말을 듣자…
    타운뉴스 2025-11-26 
    달라스 프레스턴 할로우의 한 저택이 다시 화제가 되며, 주민들이 극심한 교통 혼잡에시달리고 있습니다. 델로치 애비뉴에 자리한 이 저택은 매년 화려한 장식으로 유명했지만, 올해는 조명과 대형 ‘그린치’ 장식, 산타 카운트다운 표지판까지 더해지며 SNS에서 폭발적으로 퍼졌…
    타운뉴스 2025-11-26 
    텍사스 남부 파 국제교(Pharr International Bridge)에서 미 국경세관보호국이 10억 달러 규모의 대형 마약 밀반입을 적발했습니다. 당국은 멕시코에서 들어온 상업용 화물차를 검사하던 중 상추 더미 사이에 숨겨진 메스암페타민 약 1,153파운드의 마약을…
    타운뉴스 2025-11-2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