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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극심한 더위와 대형 산불로 대기질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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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이나에서 일주일 간 이어진 극심한 더위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대기질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앤젤레스 국유림에서 발생한 브릿지 (Bridge) 산불은 현재까지 무려 4만 9천에이커를 전소시키면서 CA주에서 최대 산불로 기록됐습니다.
아직까지 진화율은 0%로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않는 모습입니다.
9일 오렌지 카운티 트라부코 캐년에서 처음 보고된 에어포트 (Airport) 산불은 리버사이드 카운티 엘시노어 레이크까지, 약 2만 2,300 에이커로 확산하면서 재산 및 인명 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진화율은 역시 0% 입니다. 발발 약 1주일이 지난 라인 (Line) 산불은 지금까지 35만 에이커를 불태웠지만 14%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CA주 곳곳이 산불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오렌지 카운티와 인랜드 지역 일부 학교들은 휴교령까지 발령했습니다.
아울러 CA주 대기정화국 SCAQMD은 대형 산불로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질이 급속도로 악화됐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수치가 모든 사람 건강에 유해한 수준이라며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 임산부, 폐 질환을 겪는 주민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이 당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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