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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첫 LGBTQ 시니어 주택, 달라스 오크론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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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최초로 성소수자(LGBTQ)를 위한 저렴한 시니어 주택이 달라스 오크론 지역에 문을 열었습니다.
오크 론 플레이스(Oak Lawn Place)는 소득 제한이 있는 저렴한 시니어 주택으로, LGBTQ 커뮤니티를 위한 포용적 공간을 제공하고있습니다.
리소스 센터의 세세 콕스(Cece Cox) CEO는 달라스에는 LGBTQ 지지형 시니어 주택이 필요하며, 이번 프로젝트가 오랜 장애물을 겪어온 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곳의 입주 자격은 55세 이상이면서 연 소득이 3만 7천 달러 이하인 사람으로 제한되며, 범죄 경력 조회도 필수입니다.
1983년에 시작된 리소스 센터는 미국 내에서 가장 큰 LGBTQ 커뮤니티 센터 중 하나로,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공공 및 민간 파트너들과 협력해 총 3천 1백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새로 문을 연 오크 론 플레이스는 79개의 1베드룸 유닛과 5개의 2베드룸 유닛으로 구성됐으며 피트니스 센터, 커뮤니티 공간, 파티룸, 그리고 도그 파크 등 다양한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의 입주민인 65세의 스티븐 라우스는 과거 세상의 판단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친구를 사귀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애정을 표현할수 있는 자유를 느낄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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