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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의 15개 위험 도로 목록 발표, 심각 사고 62%가 7% 도로에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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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도로의 안전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지역 매체인 달라스 모닝 뉴스는 어제(9일) “달라스 도로가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있어 미국에서 가장 치명적인 도로 중 하나”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달라스 도로의 7%가 전체 심각한 사고의 62%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월튼 워커 블러바드 (Walton Walker Boulevard)에서 해리 하인즈 블러바드 (Harry Hines Boulevard), 팀버라인 드라이브 (Timberline Drive)까지 노스웨스트 하이웨이(Northwest Highway), 인터스테이트 30 (Interstate 30)에서 포니 로드 (Forney Road)까지의 버크너 블러바드, 8번가 (8th Street)에서 스텔라 애비뉴 (Stella Avenue)까지의 코린스 스트리트 (Corinth Street) 등 15개가 위험한 도로 목록에 올랐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고속도로 안전 연구 센터의 수석연구원인 세스 라주네스(Seth LaJeunesse)는 “차선 수 증가, 운전자가 속도를 빠르게 줄여야 하는 전환 구역’(transition zones), 조명 불량과 같은 특정 요인은 도로 구간을 더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속도 제한을 낮추고, 도로를 좁히며, 단속 강화와 같은 억제 조치를 취하면 도시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달라스 시는 2030년까지 모든 교통 사망자를 없애는 야심 찬 목표를 가지고 2022년 비전 제로(Vision Zero) 계획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달라스 시는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2030년 마감일을 맞추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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