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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인권특사 줄리 터너, 달라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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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터너(Julie Turner)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어제(5일) 달라스를 방문했습니다.
한인 입양인 출신의 인권 전문가인 그는 작년 10월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북한인권특사로 지명되어, 북한 인권을 증진하고 탈북민의 목소리를 확대해 나가는 일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날 터너 특사는 DK미디어그룹(회장 스캇 김)을 방문해, 북텍사스이북도민회 김윤선 전 회장, 텍사스코리아타운번영회 박영남 회장, 이산가족 초청송 씨와 권장수 씨를 만나 북텍사스 지역 이산가족 현황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만남 이후에는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전략 및 11월 대선 이후 연방정부의 대북정책 변화 등에 대해 KTN과의 단독 인터뷰가 진행됐습니다.
부시 연구소(George W. Bush Institute)가 주최하는 ‘제3회 북한 인권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 달라스를 방문한 터너 대사는 이 행사가 이산가족의 이야기를 듣고, 북한의 인권 침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연방 정부,시민 단체, 탈북자들이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북텍사스의 한인 커뮤니티가 북한 인권을 지지하고, 달라스 지역 탈북민들에게 일상적인 지원을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영어 학습, 커리어개발, 소규모 사업 시작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들이 미국으로 이주한 한인 이민자들의 경험에서 많은 것을 배울수 있다는 겁니다.
그는 한인 커뮤니티가 탈북민 커뮤니티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이민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공유하며, 함께 협력해 북한 인권 증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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