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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예 암살 후폭풍...이스라엘·이란으로 전선 확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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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8-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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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테헤란에서 암살당했을 때의 구체적인 정황이 발표됐습니다. 


하니예가 머물고 있던 방으로 로켓이 직접 날아들며, 창문과 문, 벽까지 모조리 파괴했다는 겁니다. 


장례 절차는 일단 하니예가 숨을 거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시작되고, 아야톨라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참석해 기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시신이 카타르 도하로 옮겨진 뒤, 그곳에서 가장 큰 이맘 무함마드 빈 압둘 와하브 모스크에서 장례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골란고원 축구장 폭격을 계기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전면전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하니예 암살이 중동 지역 긴장에 기름을 부을 수도있습니다. 


특히, 숨진 하니예가 가자 휴전 협상에서 하마스 측 대표였던만큼, 휴전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미국은 휴전 협상의 불씨를 되살리려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휴전 협상 중재국인 카타르를 포함해 중동 국가 외교장관들과 연쇄 통화하며 협상 타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오늘 오후 중동 상황을 의제로 긴급회의를 소집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고 어떤 위협에도 단호히 맞설거라며 강경한 입장을 이어갔습니다. 


이스라엘은 다만, 하니예 암살의배후라는 지적에 대해선,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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