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연예

17년 만에 우승 노린다…손흥민의 토트넘, 리그컵 결승행 도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5-02-06 17:39

본문

2015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입단 후 아직 우승 트로피가 없는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이 리버풀을 넘어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행에 도전한다.

주장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5시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4-2025 잉글랜드 리그컵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9일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루카스 베리발의 결승 골을 앞세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리버풀을 무너뜨린 토트넘은 비기기만 해도 결승 무대를 밟는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에게 이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2008년 리그컵 우승을 이룬 뒤 토트넘은 아직 트로피가 없다.

토트넘은 2009년, 2015년, 2021년에도 리그컵 결승에 올랐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도 진출했으나 리버풀에 막혔다.

손흥민도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우승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 8승 3무 13패로 14위까지 떨어진 토트넘으로서는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진작하기 위해서라도 리버풀을 누를 필요가 있다.

다만 토트넘은 센터백 라두 드러구신이 십자인대 파열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등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 탓에 전력을 최정예로 꾸릴 수 없는 처지다.

리버풀이 올 시즌 17승 5무 1패로 EPL에서 압도적으로 선두를 독주하는 강호인 만큼 예상되는 전력 차를 뒤집으려면 '해결사' 손흥민의 '한방'이 나와야 한다.

리버풀을 꺾으면 17년 만의 우승 여정에 나선 토트넘의 마지막 상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한국 축구 '수비의 핵'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은 8일 오전 4시 30분 베르더 브레멘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 대권을 내준 뮌헨은 올 시즌은 16승 3무 1패로 안정적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레버쿠젠(13승 6무 1패)과 승점 차는 6이다.

리그에서 7연승을 달리는 등 최근 기세도 매섭다. 리그에서 마지막 패배가 지난해 12월 14일 마인츠전(1-2)으로 두 달가량 전이다.

올 시즌 붙박이 센터백의 입지를 굳힌 김민재가 이번에도 뮌헨의 후방을 사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드필더 이강인이 활약하는 파리 생제르맹(PSG)도 8일 오전 5시 5분 AS 모나코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15승 5무로 20경기 무패 행진으로 선두를 달리는 PSG는 올 시즌 6골 4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이강인의 발끝에 또 한 번 기대를 건다.

베테랑 미드필더 이재성과 홍현석이 함께 뛰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는 8일 오후 11시 30분 홈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한다.

두 팀 중에서는 6위 마인츠(9승 4무 7패)가 아우크스부르크(7승 5무 8패)보다 강팀으로 평가된다.

다만 마인츠는 4경기에서 3패를 당하는 등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려면 승점을 챙겨 분위기를 뒤집어야 한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블록버스터 영화·HBO 인기 드라마 다수 확보…디즈니 압도 가능영화산업 축소 우려에 영화계 '반대'…미 언론 "트럼프 정부도 회의적"세계 최대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할리우드 '명가'로 불리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의 스튜디오·스트…
    연예 2025-12-05 
    걸그룹 아이브가 내년 4월 18∼19일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연다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아이브가 일본 내 돔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지난해 9월 도쿄 돔 콘서트 이후…
    연예 2025-12-05 
    심석희와 계주 합심…"선수로 최선 다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내년 밀라노가 마지막이라는 각오…후회 없이 뛸 것"'대표팀 통합 주장' 압박감, 동양철학서 읽으며 극복"(최)민정이가 큰 결단을 했어요. 그동안의 아픔을 덮고 올림…
    스포츠 2025-12-05 
    개최국 중 껄끄러운 멕시코 만나…포트3 최하랭킹 남아공 편성은 행운덴마크·북마케도니아·체코·아일랜드 경쟁 유럽PO 내년 3월에 열려한국, 다른 나라 오가지 않고 멕시코에서만 조별리그 3경기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아…
    스포츠 2025-12-05 
    경찰 신청한 추징보전 청구 받아들여…부정거래 의혹 수사중법원이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주식을 향후 재판에 대비해 일단 묶어두는 추징보전 조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남부지법은 지난달 19일 방 의장의 …
    연예 2025-12-04 
    미국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발표한 '2025년 최고의 앨범 100선'(The 100 Best Albums of 2025)에 블랙핑크 제니와 트와이스 채영의 솔로 앨범이 포함됐다.3일(현지시간) 롤링스톤이 공개한 목록에 따르면 제니의 첫 솔로…
    연예 2025-12-04 
    미국 워싱턴DC서 개최…캐나다·스코틀랜드·퀴라소 만나면 최선홍명보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가 내일 새벽 결정된다.6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이 진행된다.추첨식에는 홍명보…
    스포츠 2025-12-04 
    라트비아 연령별 대표 등 지도 경력…"월드컵·올림픽 진출에 최선"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에 '외국인 사령탑' 시대가 처음으로 열렸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남자 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체계적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동유럽 농구 강국인 라…
    스포츠 2025-12-04 
    넷플릭스 '자백의 대가' 5일 공개…'사랑의 불시착' 이정효 PD 첫 스릴러"'협녀' 때는 제가 김고은 양에게 작게나마 의지가 됐다면, 이번엔 제가 의지한 것 같아요. (김고은이 배우로서) 너무 성장해있어서, 오히려 저만 성장이 멈춰있는 것 아닌가 생각해보게 …
    연예 2025-12-03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로 사랑받은 배우 고(故) 매슈 페리의 사망과 관련해 그에게 마약성 약물인 케타민을 불법으로 공급한 의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3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연방법원 셔릴린 피스 가넷 판사는 케타민 불법 …
    연예 2025-12-03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파죽의 13연승을 내달렸다.오클라호마시티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스포츠 2025-12-03 
    토트넘 하이로드에 손흥민 벽화 작업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 동안 맹활약한 손흥민(LAFC)의 '홈 커밍 데이'가 결정됐다.토트넘 구단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클럽을 떠난 이후 처음 토트넘 홋스퍼 경기…
    스포츠 2025-12-03 
    캐릭터 애니메이팅·배경 담당한 이현민·최영재·이숙희"남녀노소 공감할 작품…100번 봐도 새롭도록 디테일에 신경"바이론 하워드와 재러드 부시 감독의 영화 '주토피아 2'는 전작보다 큰 스케일을 자랑한다.5만마리 이상이 등장하는 사막 축제 장면을 비롯해 …
    연예 2025-12-02 
    내년 1월 블랙핑크의 일본 도쿄 돔 콘서트를 앞두고 일본 전역의 주요 타워가 이들을 상징하는 분홍빛으로 물든다.1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이날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일본 고베 포트타워와 협업해 특별 점등 이벤트 '핑크 라이트업'을 진행한다. 이를 시작으…
    연예 2025-12-02 
    시어러보다 13경기 앞서 100골…풀럼전 1골 2도움으로 5-4 승리 기여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서 활약하는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25·노르웨이)이 '전설' 앨런 시어러를 넘어 EPL 역사를 새로 썼다.홀란은 3일 오전(한국…
    스포츠 2025-12-0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