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연예

'정지석·요스바니 동반 19점' 대한항공, 한전에 3-1 역전승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5-01-17 17:26

본문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제물 삼아 상승세의 불씨를 살렸다.

대한항공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나란히 19점을 사냥한 '쌍포' 요스바니와 정지석의 활약을 앞세워 한국전력에 3-1(15-25 25-17 25-22 25-18) 역전승을 낚았다.

이로써 2위 대한항공은 지난 12일 KB손해보험전 2-3 패배 충격을 털어내며 시즌 13승8패(승점 43)를 기록해 12연승 중인 선두 현대캐피탈(19승2패·승점 55)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또 7연승 중인 3위 KB손해보험(12승9패·승점 33)과 격차를 승점 10 차로 벌렸다.

반면 6위 한국전력은 외국인 주포 마테우스의 부상 결장 속에 4연패 부진에 빠졌다.

한국전력이 범실로 자멸한 대한항공에 첫 세트를 가볍게 따냈다.

서재덕의 역대 10호 통산 4천득점으로 4-1 리드를 잡은 한국전력은 범실을 남발한 대한항공을 효과적으로 공략했고, 11-8에서 5연속 득점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만 요스바니 4개를 포함해 12개를 범실을 저질러 세트를 헌납했다.

1세트 무득점에 그쳤던 요스바니의 공격이 살아난 대한항공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요스바니는 2세트 8-9에서 동점 블로킹으로 첫 점수를 올렸고, 14-12에서는 달아나는 서브 에이스를 꽂았다.

자신감을 얻은 요스바니는 24-17 세트포인트에서 수직 강타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항공은 3세트에도 10-10에서 요스바니의 2득점 활약으로 13-10으로 균형을 깬 뒤 24-22에서 요스바니의 직선 강타로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시켰다.

4세트 들어 시소게임이 이어지던 팽팽한 승부는 중반 이후 대한항공 쪽으로 기울었다.

대한항공은 11-11 동점에서 정지석이 혼자 5연속 득점하는 원맨쇼를 펼쳐 순식간에 16-11로 달아났고, 24-18 매치포인트에서 상대 팀 김주영의 서브 범실로 승리를 확정했다.

수원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홈팀 현대건설이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의 공수에 걸친 15점 활약에 힘입어 IBK기업은행을 3-0(25-18 25-15 25-21)으로 완파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2일 페퍼저축은행전 1-3 패배 충격에서 벗어나며 시즌 15승6패(승점 46)를 기록, 1위 흥국생명(16승5패·승점 47)과 간격을 승점 1차로 좁혔다.

외국인선수 모마(15점)와 위파위(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반면 4위 기업은행은 현대건설의 벽에 막혀 4연패 부진에 빠졌다.

현대건설이 양효진의 공수에 걸친 활약으로 1세트를 따냈다.

양효진은 시원한 서브 에이스로 3-0을 만들더니 17-13에서는 속공 2개와 오픈공격으로 3연속 득점하며 팀을 20점에 올려놨다.

현대건설은 24-18 세트포인트에서 이다현의 블로킹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은 2세트 7-4에서 이다현의 이동공격을 시작으로 연속 4점을 쓸어 담았고, 11-5에서도 위파위의 오픈공격부터 4연속 득점해 15-5, 10점 차로 달아났다.

8, 9점 차 리드를 이어간 현대건설은 24-15 세트포인트에서 상대 팀 황민경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 들어서도 기세가 꺾이지 않은 현대건설은 16-14에서 양효진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위파위, 모마, 정지윤의 활약으로 연속 5득점 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기업은행은 최정민이 11점을 뽑았으나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가 10득점에 그쳤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그룹 룰라 출신 가수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한 이상민이 유튜브 예능 '프로듀서 이상민'을 통해 약 20년 만에 프로듀서로 복귀한다.이상민은 24일 유튜브에 공개한 '프로듀서 이상민' 1차 티저 영상에서 이런 계획을 알렸다.'프로듀서 이상민'은 이상민이 직접 K팝 신인 혼성…
    연예 2025-10-24 
    1970∼1980년대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가족그룹 '작은별가족'의 '엄마' 주영숙씨가 23일 오전 4시22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93세.1932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예그린합창단에서 '로미오와 쥬리엣(줄리엣)'…
    연예 2025-10-24 
    희망과 과제를 모두 발견한 시간. 2025년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역사에 이렇게 남을 듯싶다.삼성은 2025시즌 홈 구장을 찾은 164만명의 함성 속에 한 폭의 성장을 일궈냈다.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삼성은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WC), SSG 랜더스…
    스포츠 2025-10-24 
    여자 싱글 신지아는 4위, 이해인 7위…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는 리듬댄스 5위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올 시즌 첫 번째 그랑프리 대회에서 점프 난조를 보이며 쇼트 프로그램 7위에 그쳤다.차준환은 24일 중국 충칭 위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
    스포츠 2025-10-24 
    토크쇼 '보고보고보고서' 오늘 첫 방송…'케데헌' 이재도 게스트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이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다.SBS는 23일 처음 방송되는 새 토크쇼 '별의별 토크 : 보고보고보고서'(이하 보고보고보고서)에서 예능 최초로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을 …
    연예 2025-10-23 
    딸 대리수훈 "마지막 업적 아닌 새로운 기억"…지드래곤, 올해 최연소 수훈 이미지 확대헬로 아카이브 구매하기고(故) 전유성 영정지난달 25일 세상을 떠난 개그맨 고(故) 전유성이 문화계 최고 권위 정부 포상인 문화훈장을 받았다.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연예 2025-10-23 
    신인감독 김연경'의 필승 원더독스, 8구단 창단 기치로 인기몰이기업 유치 성공 시 전주시 연고 여자 배구단 탄생 가능성도 있어2024-2025시즌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끌고 선수 생활을 마감한 '배구 여제' 김연경은 은퇴 후에도 프로배구에 선한 영향력을…
    스포츠 2025-10-23 
    피의자 30여명의 대형사건…포틀랜드 감독·마이애미 선수 구금미국 프로농구(NBA) 전·현직 선수들이 연루된 스포츠 경기 조작 및 사기 도박 사건이 적발됐다. 범죄 규모는 수천만달러에 이르며, 11개 주에서 30여명의 피의자가 붙잡혔다.미 연방수사국(FBI), 국토안보국…
    스포츠 2025-10-23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한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4일 주거침입·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한국 국적 여성 A씨를 지난 14일 송치했다.A씨는 8월 30일 오후 11시 20분께 BTS 정국이…
    연예 2025-10-22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걸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와 앨범 차트에 여러 곡을 진입시키며 인기를 과시했다.21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싱글차트 '핫 100'에서 '스트래티지'(Strategy)로 63위, 멤버 정연·지효·채영이 부른…
    연예 2025-10-22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연타석 3점 홈런을 터뜨린 김영웅의 '원맨쇼'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꺾고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를 5차전으로 끌고 갔다.삼성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PO 4차전 한화와 홈 경기…
    스포츠 2025-10-22 
     '국민타자' 이승엽 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감독이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임시 코치로 활동한다.주니치 스포츠 등 일본 현지 매체는 22일 "이승엽 코치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일본 도쿄 자이언츠 타운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요미우리 …
    스포츠 2025-10-22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노시환의 재역전 투런 홈런을 앞세워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한화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5-4로…
    스포츠 2025-10-21 
    3회까지 무실점 투구 이어가다가 4회 홈런 2방 허용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왼팔 투수 류현진이 18년 만의 KBO리그 포스트시즌 복귀전에서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류현진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에 선발 …
    스포츠 2025-10-21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부른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OST) '드리머스'(Dreamers)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5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2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는 '세븐'(Seven), '스탠딩 넥스트 투 유'…
    연예 2025-10-21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