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야구 최강국 결정전 WBC 5일 개막…한국, 17년 만에 8강 도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6-03-03 18:20

본문

이정후·김혜성 합류에 김도영·안현민 연일 맹타, 한국계 선수도 3명 가세


전 세계 야구 축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5일 미국, 일본, 푸에르토리코에서 조별리그의 막을 올린다.


올해 WBC 본선에는 20개 나라가 출전,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8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C조 조별리그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경쟁한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한다.


조별리그 A조 경기는 푸에르토리코에서, B조와 D조 경기는 미국에서 진행된다. A, B, D조 일정은 현지 날짜 6일에 첫 경기를 시작한다.


A조에 푸에르토리코, 쿠바, 캐나다, 파나마, 콜롬비아가 편성됐고, 미국,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이 B조에서 경쟁한다.


우리나라와 조금 더 관련이 있는 D조에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니카라과가 들어 있다.


한국이 8강에 오르면 D조 1위 또는 2위 나라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한국은 WBC가 창설된 2006년 3위, 2회 대회인 2009년 준우승 등 좋은 성적을 냈으나 이후 열린 2013년과 2017년, 2023년에는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23년 항저우까지 4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 우리나라는 그러나 2021년 도쿄 올림픽 6개 나라 중 4위, 2024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탈락 등 국제 대회에서 좀처럼 성적을 내지 못했다.


대표팀 주장을 맡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지난 1일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제가 성인 국가대표가 되고 나서는 '참사의 주역'만 된 것 같다"며 "제가 어릴 때 보면서 컸던 선배들의 영광을 이번 대회부터 다시 일으키고 싶다"고 각오를 다진 이유다.


2009년 이후 17년 만에 WBC 8강에 도전하는 우리 대표팀은 지난해 1월 류지현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기며 이번 대회를 착실히 준비해왔다.


소속팀의 스프링캠프가 시작하기도 전인 올해 1월 사이판 훈련을 시작으로 2월 일본 오키나와에서도 손발을 맞추며 전력을 다졌다.


이정후와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선수들도 합류했고, 한국계 선수들도 3명이나 엔트리에 포함했다.


지난 2023년 대회 때는 한국계 선수가 토미 현수 에드먼(다저스) 1명만 출전했다.


최근 평가전에서 김도영(KIA 타이거즈), 안현민(kt wiz) 등 2003년생 젊은 타자들의 파괴력이 돋보인 것도 한국의 8강 진출에 청신호다.


다만 문동주(한화 이글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등 주축 투수들이 부상으로 빠졌고, 마무리를 맡아줄 것으로 기대한 한국계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부상 결장은 아쉬운 대목이다.


또 '빅 리거'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부상으로 인한 불참도 마찬가지다.


같은 조에서 경쟁할 팀들의 전력 역시 만만치 않다.


2006년과 2009년, 2023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다저스) 등 쟁쟁한 '월드 스타'들을 앞세워 이번 대회에서 미국과 함께 '2강'으로 꼽힌다.


대만 역시 2024년 프리미어12에서 우승했고, 주요 국제대회마다 우리나라와 치열하게 맞붙은 야구 강국이다.


WBSC 야구 세계랭킹을 보면 일본과 대만이 1, 2위고 미국이 3위, 한국은 4위다.


한국은 5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C조 최약체로 평가되는 체코와 1차전을 치르고, 7일 같은 시간 일본과 2차전을 벌인다.


8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대만전은 8일 정오에 시작한다.


7일 야간 경기 후 8일 곧바로 낮 경기로 대만을 상대하는 일정이 변수가 될 수도 있다.


조 2위 안에 들면 선수들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8강이 열리는 미국으로 이동한다.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평가전에서 안타를 치고 '비행기 세리머니'를 한 이유가 바로 '미국까지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8강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나뉘어 열리며 한국이 속한 C조는 8강부터 모든 일정을 마이애미에서 치른다.


한국이 조 1위로 8강에 오르면 D조 2위와 준준결승에서 만나고, 조 2위가 될 경우 D조 1위를 상대한다.


MLB닷컴이 3일 발표한 이번 대회 파워 랭킹을 보면 일본과 미국이 1, 2위로 꼽혔고 한국은 7위로 예상됐다.


3, 4위는 D조 국가들인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다.


미국은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사이영상 수상자들인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화려한 라인업을 꾸렸다.


한국이 8강에서 만날 수 있는 도미니카공화국에는 후안 소토(뉴욕 메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포진했고, 베네수엘라 역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랑헤르 수아레스(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버티고 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이정후·김혜성 합류에 김도영·안현민 연일 맹타, 한국계 선수도 3명 가세전 세계 야구 축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5일 미국, 일본, 푸에르토리코에서 조별리그의 막을 올린다.올해 WBC 본선에는 20개 나라가 출전,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8강 토너…
    스포츠 2026-03-03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최초로 은메달을 수확하며 컬링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팀킴'이 17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팀킴 강릉시청 선수들 가운데 김은정(스킵), 김경애(서드), 김영미(후보)가 팀을 떠난다…
    스포츠 2026-03-03 
    최유리-김혜리-고유진 '릴레이 득점'…김혜리는 '1골 1도움''신상우호'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이란을 상대로 3골을 몰아치며 대회 첫 우승과 함께 4회 연속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도전의 첫걸…
    스포츠 2026-03-02 
    7월 20일까지 39일간 열전…올해부터 48개국 참가해 총 104경기브라질 23연속 개근…멕시코 치안·이란 불참 가능성 변수도12회 연속 본선 진출 한국 축구, 사상 첫 원정 8강 도전'지구촌 최대의 축구 잔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1…
    스포츠 2026-03-02 
    결승서 칼데라노-다카하시 조에 0-3 완패…올해 첫 우승 좌절탁구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콤비인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2026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올해 첫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임종훈-신유빈 조는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
    스포츠 2026-02-27 
    타율 0.615 가장 뜨거웠던 김주원 "타격감 '동결 건조' 해야죠"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격을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 타격은 뜨겁게 달아올라서 오히려 걱정일 정도다.대표팀은 20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KBO리그 국내 …
    스포츠 2026-02-27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절정의 타격감각을 뽐냈다.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
    스포츠 2026-02-26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스페인 프로축구단 구단주가 됐다.영국 BBC 등은 26일(현지시간) "호날두가 스페인 프로축구 2부 리그 팀인 UD 알메리아의 지분 25%를 인수해 공동 구단주가 됐다"고 보도했다.호날두는 최근…
    스포츠 2026-02-26 
    8강서 독일 조에 3-0 완승…볼드윈-김나영 조와 결승 길목서 대결탁구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콤비인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2026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준결승에 올랐다.임종훈-신유빈 조는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스포츠 2026-02-25 
    1, 2차전 합계 7-1 승리…알라후엘렌세와 8강 티켓 놓고 대결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고 전반전만 뛴 로스앤젤레스(LA)FC가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를 물리치고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진출을 확정했다.LAFC는 25일(한국시…
    스포츠 2026-02-25 
    올해의 여자 선수는 장슬기…감독상엔 이정효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한국 축구 선수로 인정받았다.24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2025 대한축구협회(KFA) 어워즈에서 이강인이 올해의 선수 남자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손흥민(LAFC)의 …
    스포츠 2026-02-24 
    최민정·황대헌, 환영 행사서도 기수…밝게 웃으며 감사 인사최휘영 문체부 장관 "끈기와 도전 정신, 국민의 자부심 됐다"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 13위에 오른 대한민국 선수단이 24일 돌아왔다.유승민 대…
    스포츠 2026-02-24 
    롯데 구단 "KBO 결정 즉각 이행하고 구단 내부 논의 진행"한국야구위원회(KBO)가 최근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도중 도박장에 출입해 물의를 빚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 4명에게 30∼50경기 출전 정지로 중징계했다.KBO는 23일 상벌위원회를…
    스포츠 2026-02-23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LAFC와의 2026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완패한 뒤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실에 무단으로 들어갔다는 의혹과 관련해 리그 사무국이 규정 위반은 없었다고 못 박았다.ESPN 등은 23일(이하 …
    스포츠 2026-02-23 
    김길리, 계주 이어 1,500m 제패…최민정은 한국인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노르웨이, 단일 동계 올림픽 최다 17번째 금메달…종합 순위 선두 굳히기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폐회를 이틀 앞둔 20일(현지시간) 대한민국 선수단이 쇼트트랙 마지막 날 금메…
    스포츠 2026-02-20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