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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5연승·롯데 4연승 급상승세…흔들리는 SSG 5연패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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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5-04-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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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시작된 프로야구에서 연승과 연패가 속출하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시즌 초반 하위권으로 밀렸던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5연승과 4연승을 질주하며 상위권으로 뛰어오른 반면 SSG 랜더스는 5연패를 당하며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포함해 14안타를 몰아쳐 12-4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승을 질주한 한화는 전날보다 두 계단 뛰어올라 단독 3위가 됐다.


한화는 시작하자마자 NC 선발 앨런 로건이 사사구 3개를 남발하는 사이 3안타와 실책 1개를 묶어 대거 5점을 수확했다.


1회말 1사 만루에서 채은성이 몸맞는공으로 선취점을 뽑은 한화는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이도윤이 2타점 우전안타와 상대 실책, 하주석의 2루타 등으로 4점을 추가해 5-0으로 앞섰다.


2회말에는 2사 후 노시환이 몸맞는공을 출루하자 채은성이 좌월 2루타로 불러들여 6-0을 만들었다.


NC는 3회초 손아섭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한화는 4회말 노시환이 솔로홈런을 외야 스탠드에 꽂아 7-1로 달아났다.


NC는 5회초 다시 손아섭의 2루타 등으로 3점을 뽑아 4-7로 추격했으나 한화는 6회말 3점을 보탠 뒤 7회말 채은성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쐐기를 박았다.


채은성은 4타수 4안타 5타점으로 한화 타선을 이끌었다.


홈구장 사정으로 인해 닷새 만에 경기를 치른 NC는 맥없이 완패당했다.


공동 3위가 격돌한 대구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8-1로 격파했다.


5연승을 거둔 롯데는 단독 2위로 올라섰고 삼성은 4위로 한 계단 밀렸다.


롯데는 0-0인 4회초 고승민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전준우가 우익선상 2루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2사 후에는 나승엽이 우월 투런홈런을 외야 스탠드에 꽂아 3-0으로 앞섰다.


5회에는 1사 2루에서 황성빈의 2루타와 고승민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탠 뒤 빅터 레이예스가 투런홈런을 날려 7-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6회초에도 정보근이 솔로홈런을 날려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6회말 입단 5년 차인 이창용이 데뷔 첫 홈런인 솔로아치를 그려 영패를 면했다.


롯데 선발 터커 데이비슨은 5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6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고척돔에서는 야시엘 푸이그가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날린 키움 히어로즈가 kt wiz를 4-3으로 따돌렸다.


키움은 1회말 실책과 내야안타로 2사 2,3루에서 임지열이 2타점 중전안타, 장재영도 중전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끌려가던 kt는 3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의 2루타에 이어 김민혁이 우전안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고 2사 후에는 문상철이 2루타를 터뜨려 2-3으로 추격했다.


5회에는 1사 만루에서 권동진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알 수 없던 승부는 9회말에 갈렸다.


키움은 2사 후 김태진이 좌월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이어 타석에 나선 푸이그가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통렬한 안타를 날려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LG 트윈스는 인천 방문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5-1로 제압했다.


LG는 4회초 2사 후 오지환과 박동원의 연속 안타에 이어 SSG 우익수 한유섬의 악송구를 틈타 먼저 1점을 뽑았다.


SSG는 5회말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박지환의 내야땅볼로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대량 실점 위기에서 벗어난 LG는 6회초 2사 후 오지환이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다시 2-1로 앞섰다.


8회에는 무사 1,2루에서 문성주의 2루타에 이어 오지환과 박동원이 연속 안타를 때려 5-1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오지환은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치리노스는 7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째를 수확해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다.


5연패의 수렁에 빠진 SSG는 6위로 밀려났다.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7-1로 대파했다.


두산은 1회 첫 공격에서 볼넷 2개와 실책으로 무사 1,3루에서 제이크 케이브가 우전안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볼넷을 고른 조수행이 2루 도루에 성공하자 정수빈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KIA는 5회초 선두타자 이우성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1-2로 추격했다.


그러나 5회말 케이브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탠 두산은 6회에는 김인태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4-1로 달아났다.


7회말에는 양석환이 2타점 2루타를 치는 등 3점을 더 뽑아 쐐기를 박았다.


두산 선발 콜 어빈은 6⅓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2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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