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드디어 나온 '피리 세리머니'…린가드, K리그 첫 필드골 폭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4-07-10 09:15

본문

10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골 터뜨린 뒤 '피리 세리머니'하는 린가드 (사진 출처: FC서울 제공 / 연합뉴스)
10일 대전과의 경기에서 골 터뜨린 뒤 '피리 세리머니'하는 린가드 (사진 출처: FC서울 제공 / 연합뉴스)

이번 시즌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국내 프로축구 K리그 무대를 누비고 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제시 린가드가 처음으로 필드골을 터뜨렸다.


린가드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20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을 0-1로 마친 서울이 후반 15분 조영욱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춘 뒤 린가드는 후반 20분 강상우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전세를 뒤집는 한 방을 만들어냈다.


린가드는 페널티킥으로 첫 골을 넣었을 때는 아껴뒀던 '피리 세리머니'를 이날 마침내 서울 팬들 앞에서 선보이며 기쁨을 만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0경기 넘게 뛰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세계적인 스타 린가드가 K리그 무대에서 처음으로 넣은 필드골이다.


K리그에 진입한 외국인 선수 중 이름값과 경력으로는 역대 최고로 꼽히는 린가드는 개막 3경기 연속 출전하고서 무릎 부상으로 두 달 동안 전열에서 이탈하는 등 초반엔 시행착오를 겪었다.


하지만 5월 19일 대구FC와의 13라운드를 통해 복귀한 뒤 점차 팀과 리그에 적응해나갔고, 지난달부터는 기성용의 부상으로 임시 주장 완장을 차며 리더 역할도 맡은 가운데 '월드 클래스' 경기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강원FC와의 19라운드에서 페널티킥으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고, 이날 마침내 필드골까지 나왔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국내 프로야구에 2026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제도가 도입된다.KBO는 22일 규약 및 리그 규정 개정을 다룬 2025년 제1차 이사회 결과를 발표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시아쿼터 제도의 도입이다.KBO는 "아시아야구연맹 소속 국가 기준 아시아 국적 전체와 호…
    스포츠 2025-01-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뜨겁게 달궜던 '안타 기계' 스즈키 이치로(51·일본)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MLB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명예의 전당 입성자를 선정하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22일(한국시간) 올해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이치로는 전체 39…
    스포츠 2025-01-22 
    김길리(성남시청)와 김태성(화성시청)이 2025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특히 남녀 대표팀은 1,500m 결승에서 모두 금·은·동메달을 휩쓸면서 최강 전력을 과시했다.김길리는 22일(한국시간)…
    스포츠 2025-01-21 
    프로야구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도영(21)이 KBO리그 4년 차 최고 연봉 신기록을 작성했다.KIA 구단은 21일 "김도영과 지난 시즌 연봉(1억원)보다 4억원 인상된 5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김도영은 2020년 이정후(당…
    스포츠 2025-01-21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천650만 호주달러·약 872억원) 남자 단식 16강전을 마친 뒤 코트 위 인터뷰를 거절했다.조코비치는 1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4회전에서 이르지 레헤츠카(29위·체코)를 3-0…
    스포츠 2025-01-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유일한 캐나다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거포를 영입해 타선을 보강했다.토론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인 안토니 산탄데르(30)와 5년간 9천250만달러(약 1천333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계약 조건에는 옵트아웃…
    스포츠 2025-01-20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제물 삼아 상승세의 불씨를 살렸다.대한항공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나란히 19점을 사냥한 '쌍포' 요스바니와 정지석의 활약을 앞세워 한국전력에 3-1(15-25 25-17 …
    스포츠 2025-01-17 
    BBC "EPL 사상 최장 계약 기록"…디애슬레틱 "가장 수익성 높은 계약 중 하나"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노르웨이)과 9년 반이라는 '초장기 재계약'을 맺었다.맨시…
    스포츠 2025-01-17 
    북런던 더비에서 득점하고도 팀 패배에 웃지 못한 '캡틴' 손흥민은 "모든 면에서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손흥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아스널과…
    스포츠 2025-01-1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산불로 결국 개최 코스를 옮기게 됐다.PGA 투어는 오는 2월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네시…
    스포츠 2025-01-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북런던 더비에서 리그 6호 골을 터뜨렸다.손흥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5분 토트넘의 선…
    스포츠 2025-01-15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종합 2위 수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한다.대한체육회는 최근 대한빙상경기연맹 등 동계 종목 경기단체에 24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리는 한국 선수단 결단…
    스포츠 2025-01-15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욕쟁이' 앤서니 에드워즈(23)가 올해 다섯 번째로 욕설 벌금을 얻어맞은 직후 경기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쳐 보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에드워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열린 워싱턴 위…
    스포츠 2025-01-14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잰더 쇼플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개막을 사흘 앞두고 출전을 포기했다.쇼플리의 매니저는 14일(한국시간) 언론에 문자를 보내 쇼플리가 몸이 좋지 않아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스포츠 2025-01-14 
    김혜성(25)이 빅리그 입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뗀다.김혜성은 14일 오후 미국 시애틀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른다.목적지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있는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다.김혜성의 KBO리그 원소속팀 키움 히어로…
    스포츠 2025-01-1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