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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칼럼] UT Austin 입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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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라디오칼럼 댓글 0건 조회 195회 작성일 25-01-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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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UT Austin의 입시 요강 변화에 대해 다룬 적이 있습니다. 이에 추가로 자동입학 제도에도 변동이 있는데요, 텍사스 하이 스쿨 학생이라면 이미 비상이 걸렸을 수도 있겠습니다. UT Austin의 6% 자동 입학 제도가 2026년 가을부터는 5%로 줄어든다고 입학처에서 발표를 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하이 스쿨 주니어, 즉 11학년 학생들과 그 아래로 해당됩니다. 


기존에 6% 자동입학과 테스트 옵셔널 제도를 믿고 있던 학생들은 이제 SAT점수도 필수로 제출하고 내신도 5%안에 들어야 해서 당황하고 있을텐데요, 이럴때일수록 더 바짝 노력해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9학년, 10학년 학생들은 시간적 여유가 더 있으나 UT Austin을 목표로 한다면 내신 5% 안을 목표로 내신 성적을 일찍부터 더 타이트하게 관리해야 할겁니다. 


상위 5%안에 드는 학생들도 인기 전공에 합격하고 싶다면 추가적으로 높은 SAT 점수를 제출해야 합니다. 특히 컴퓨터 사이언스, 비즈니스, 엔지니어링 등 탑 전공들은 1550점은 되어야 안정권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약 GPA와 SAT 점수가 높지 않다면 인기 전공에 지원하는 것은 다소 위험한 선택입니다. 이런 경우 우선 비인기 전공으로 합격해서 나중에 전공을 바꾸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약 성적이 5% 밖이어서 자동입학 대상이 아니라면 합격률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텍사스 지원자들 뿐만 아니라 타주, 인터내셔널 학생들과도 경쟁을 하게 됩니다. UT를 비롯한 텍사스 주립대들은 입학생의 75%를 자동 입학 대상자들로 채우기 때문에 그 외 학생들은 정원의 25% 자리를 두고 경쟁하며 합격률을 11%입니다. 아이비리그보다는 높지만 웬만한 상위 20위 대학에 맞먹는 합격률입니다. 


이러한 UT Austin의 입학 요강 변화로 가장 큰 수혜자는 Texas A&M 입니다. A&M은 자동 입학 제도가 아직까지 상위 10%입니다. UT Austin 합격이 더이상 보장되지 않는 학생들에게 A&M은 더욱 크게 어필될 것으로 보입니다. A&M도 더욱 경쟁력 있는 지원자들이 몰리면, 앞으로 자동 입학 대상자를 상위 9%나 8%로 줄이는데는 시간문제입니다. 또한 UT Dallas의 지원자들도 따라서 늘 것으로 예상되며 합격률도 낮아질 것입니다. 요즘에는 많은 학생들이 safety 로만 여기던 Texas Tech, TCU, University of Houston등 다른 텍사스 주립대학들도 지원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UT Austin의 높아진 문턱에 대응하는 또 다른 대책은 사립대학이나 타주 주립대에 지원하는 것입니다. 사립대학들은 재정이 더 탄탄해서 장학금을 많이 줍니다. UT Austin에서 받기 어려운 높은 금액의 장학금과 학자금 보조를 잘 해주는 사립대학 위주로 적극 지원을 원하는 학부모님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텍사스내 주립 대학부터 미국 전역 탑 사립대학 까지, 자녀가 어떤 레벨의 대학에 지원할수 있을지, 그리고 합격찬스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시다면 버클리 아카데미로 문의하셔서 무료 대입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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