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문가칼럼

[알아두면 유용한 식품상식] ‘스시’(초밥)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문화 댓글 0건 조회 612회 작성일 24-03-08 18:59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에게도 익숙하지만 이제는 세계 곳곳에 널리 알려진 음식인 ‘스시’에 관련된 내용으로 내용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잘알고 있는 일본의 음식은 몇가지가 있을까요? 

스시, 우동, 덮밥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그 중에 단연 ‘스시’가 일본을 대표하는 일등 음식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아주 유명한 세계적인 음식들이 많습니다만 최근 미국에서 외국계 음식 중에 가장 가파른 속력으로 스시 음식점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약간 퓨전이긴 합니다만) 

스시는 기원전 4세기 경에 동남아시아 산지민족에 의해 생겨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의 민물고기 보존 방법은 쌀 등의 곡류로 만든 것과 생선을 함께 담가 쌀 발효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저장했던 것 입니다. 그 기술이 일본 나라시대(710년~794년) 무렵 벼농사와 함께 중국에서부터 전해졌다고 합니다. 

이 무렵의 스시는 식초로 맛을 낸 밥에 은어나 붕어 등 민물고기를 얹어 하룻밤 재운 ‘나래즈시’라는 것으로 저장음식으로 먹는 것이었습니다.

에도시대 말기에 유행하고 있던 포장마차에서 즉시 잡은 생선으로 먹을 수 있는 ‘니기리스시’가 탄생한 것은 에도마에(도쿄)에서 잡을 수 있는 어패류와 김을 사용했기 때문에 ‘에도마에스시’로 불렸습니다.

1923년 관동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도쿄의 스시 장인들이 각지의 고향으로 돌아가 스시 초밥이 각지로 퍼져나갔습니다. 

에도시대부터 메이지시대까지 포장마차가 중심이었지만 후에 포장마차에서 날것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면서 가게에서 포장마차 형태를 가져와 스시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도 초밥 집에 포장마차 형식이 카운터에 그러한 모습으로 그대로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시의 어원은 ‘식초를 섞은 밥(일본어로 발음이 스메시)’의 ‘메’가 어느새 없어져 ‘스시’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스시를 나타내는 한자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현재는 ‘스시’라는 한자를 주로 사용하며 스(축복,경사) 라는 의미로 축하하는 자리에서 먹는 것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스시는 현재 세계에서 아주 유명한 음식 중에 하나가 되었고 세계 곳곳에 아주 다양하게 음식이 변화되어 현재는 퓨전 음식으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스시롤’이 유행을 타면서 전통이 있는 ‘니기리스시’보다 더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스시의 주재료는 아주 다양합니다만 그 중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연어,참치,광어,고등어,방어 등이 주재료로 사용됩니다. 

실제로 일본 현지에서는 식당마다 만드는 방식이 아주 다양하며 특히 가장 많이 쓰이는 재료 ‘쌀’도 어떤 쌀을 쓰는가에 따라서 맛과 가격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요새는 마켓에서도 스시를 판매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는 마켓스시라고도 불리어집니다. 마켓스시의 장점은 식당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아침 일찍 만드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오후에 구입해서 먹는 경우 차가운 식감이 어색하기도 합니다만 경재적인 강점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스시란 음식이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된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그 발음에도 있다고합니다. 

‘스시’라는 단어는 아주 쉬운 받침이 없는 단어로써 발음하기 쉬운 단어입니다. 이 점에 있어서도 스시는 세계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제는 정말 세계적인 음식입니다. 약간은 부럽기도하지만 스시의 세계화를 응원합니다. 

요새 한국에서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스시를 만들수 있는 재료들을 따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미국에도 곧 들어올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 식탁에 좋은 식재료가 들어오는 소식은 언제 들어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주도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Hmart 이주용 차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문가칼럼 목록
    김재일 (Jay Kim) 대표현 텍사스 교육청 (TEA) 컨설팅전직 미국 교육부 (U.S Department of Education) 컨설팅전직 텍사스 공립학교 교장[들어가기 전] 지난 칼럼 이후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께서 문의를 주셨습니다. 이번 주 칼럼을 읽으신 뒤 …
    교육상담 2025-10-17 
    자동차 사고를 유발하는 위험요소들이광익 (Kevin Lee Company 대표)자동차 사고는 보험료 인상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커다란 피해를 주는 사건이므로 사고를 야기하는 요소들을 파악하고 제거해야 한다.자동차 사고에 영향을 주는 위험한 요소들이 …
    보험 2025-10-17 
    엑셀 카이로프로틱김창훈 원장 Dr. Chang H. KimChiropractor | Excel Chiropracticphone: 469-248-0012email: [email protected] MacArthur Blvd suite 103, Le…
    건강의학 2025-10-17 
    고대진 작가◈ 제주 출신◈ 연세대, 워싱턴대 통계학 박사◈ 버지니아 의과대학 교수, 텍사스 대학 , (샌안토니오) 교수, 현 텍사스 대학 명예교수◈ 미주 문학, 창조 문학, 미주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 무원 문학상, 미주 가톨릭문학상◈ 에세이집 <순대와 …
    문화 2025-10-17 
    오종찬(달라스 한국문화원 원장, 작곡가)살포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세월 내내 묵은 때들이 훌훌 말끔히 벗겨지고 대지엔 생동감 넘치는 계절의 푸르름이 더하고 있습니다. 달콤한 와플에 커피 한 잔 마시며 밤새 들리는 한 줄기의 빗소리 속에 찾아오는 삶의 징검다리를…
    문화 2025-10-17 
    서윤교 CPA미국공인회계사 / 텍사스주 공인 / 한인 비즈니스 및 해외소득 전문 세무컨설팅이메일: [email protected]– 마감일의 의미와, 기한을 놓친 납세자를 위한 실질적 대처법 –미국의 개인소득세 보고 기한은 원칙적으로 매년 4월 15일이다. 그러나 많은 …
    세무회계 2025-10-17 
    오종찬(달라스 한국문화원 원장, 작곡가)음악을 즐긴다는 것은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을 발견할 수 있는 배움의 기쁨이 있고, 생활의 여유를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땅의 스승이 이야기하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중의 하나는 내가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
    문화 2025-10-10 
    에밀리 홍 원장결과가 말해주는 명문대 입시 전문 버클리 아카데미 원장 www.Berkeley2Academy.com 문의 : [email protected]가을 학기가 시작되면서 미국 대학 입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조기 지원에만 집중하지만, …
    교육상담 2025-10-10 
    박혜자 미주작가 / 칼럼리스트얼떨결에 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미주 한국 소설협회 회장을 맡고 나서 한동안 고민이 많았다. 리더쉽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미주 소설가 대부분이 캘리포니아주 등 다른 주에 거주하는데, 이 먼 텍사스에서 소설협회에서 필요한 일들을 잘 해낼…
    문화 2025-10-10 
    박운서 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 질의는 214-366-3413으로 가능하다.  Email : [email protected] Old Denton Rd. #508Carrollton, TX 75007연방정부는 지난 10월 1일 0시 1분부터 셧다운에…
    세무회계 2025-10-10 
    크리스틴 손, 의료인 양성 직업학교, DMS Care Training Center 원장(www.dmscaretraining.com / 469-605-6035) 의료인의 영어: 자격증 그 이후의 진짜 경쟁력미국에서 의료 분야에 종사하기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저희 DMS…
    문화 2025-10-10 
    오종찬(달라스 한국문화원 원장, 작곡가)좋은 숲이 있고 깊은 골에 맑은 물이 흐르고 거기에 좋은 사람들이 있다면 계절을 찾아 떠나는 산이 제격입니다. 거기에다 산이 낮아 힘들지 않고 쉽게 오르고 내릴 수 있으며 거기에서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을 찾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
    문화 2025-10-03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핵심 기조는 ‘미국 우선주의’였다. 오랜 세월 미국이 감당해온 무역적자의 해법으로 고율 관세 정책을 내놓았고, 2025년 1월 20일 취임식과 동시에 트럼프는 관세 부과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 순간부터 내게도 태평양을 건너오던 따뜻한 손…
    문화 2025-10-03 
    SANG KIM REALTOR® |  Licensed in Texas -Century 21 Judge Fite #0713470Home Loan Mortgage Specialist - Still Waters Lending #2426734                   …
    부동산 2025-10-03 
    공인 회계사 서윤교미 연방의회가 새 회계연도(10월 1일부터 시작) 예산안을 9월 30일까지 통과시키지 못하면서 지난 수요일, 10월1일부터  연방정부의 연방회계 지출이 정지되는 ‘셧다운(lapse in appropriations)’이 시작됐다. 언제 풀릴지 모르겠지만…
    세무회계 2025-10-0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