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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융/자/칼/럼] 새로운Conforming 융자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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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세무회계 댓글 0건 조회 152회 작성일 24-10-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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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다시 콘포밍 융자한도가 인상되었다. 현재의 $766,550에서 $802,650으로 다시 상향 조정된 것이다. 지난해 $726,200에서 $766,550으로 상향된지 불과 1년도 채 지나지 않아서  다시 한 번 더 컨포밍 융자 한도가 인상된 것이다. 


이는 결국 지난 수년간 꾸준히 이어져온 주택가격의 상승폭을 반영한 결과라고 본다. 상승하는 집값에 따라 융자 액수 또한 그에 상응해서 커지다보니 적절하게 뒤따른 시장조치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물가와의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지금 여전히 높게 형성된 이자율의 압박에 많은이들이 폭락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거나 조정과정을 거치지 않을까 기대 아닌 기대를 하고들 있지만 실상은 여전히 다른듯 하다. 이를 반영해서 나타나는게 바로  해마다 계속 인상되는 컨포밍 융자 한도 증액 소식이 아닌가 한다. 


통상 매년 3분기 마감을 기점으로 주택매매 가격들을 분석한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대비 가격 인상 요인이 있었다면 이를 융자시장에 유연성을 주기위해 반영하게 된다. 바로 국책모기지 기관인 Fannie Mae와 Freddie Mac이 모기지 채권을 매입하는 융자액수의 한도를 증액함으로써 시장에 유연성을 더해주는데 이는 곧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반증이 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자율 상승 속도는 훨씬 가속이 붙였음에도 결국 지금까지 부동산 시장은 상승을 이어갔다는 반증이 이번 새로운 컨포밍 융자 한도 증액의 소식으로 나타난 것이다. 물론 소비자들에게 지금의 이자율과 부동산 시장 가격이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상황에 맞춰서 이번 컨포밍 융자한도 인상 조치는 오른 가격의 부동산을 구입하는데 그 유연성을 더해줌으로써 상대적으로 까다롭고 힘든 점보 융자를 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는데 의미가 있다.


사실 이번의 컨포밍 융자 한도 인상은 그 시사 하는바가 남다르다고 본다. 팬데믹 이후 꾸준히 상승해온 주택가격으로 인해 점보융자에 해당되는 주택들이 많아지고 사실상 그 심사과정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점보융자에 해당되는 대상 주택들이 늘어나게 된 것을 이번 한도 인상 조치로 인해 그만큼 높은 가격대의 주택 거래가 보다 더 용이해졌다는 점에서 반길만한 소식이다. 이는 곧 부동산 시장에도 아주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걸로 보인다. 때맞춰 이자율 또한 서서히 하락하는 추세로 접어드는 만큼 이번 콘포밍 융자한도 인상 소식은 보다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컨포밍 융자의 혜택을 얻게 되는 주택 가격대가 상향되면서 부동산 시장 전반에 아주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요인으로 다가온다. 어느 순간 웬만하면 집가격이 백만불을 넘어가더라는 하소연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에 맞춰 이젠 백만불 주택도 20% 다운이면 일반 콘포밍 융자한도안에 들어오게 되니 그만큼 시장에 유연성이 더해지는 셈이 되었다. 결국 , 이번 컨포밍 융자한도의 인상 소식은 지난해에 비해 같은 시기를 비교했을때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이는 곧 향후 부동산 시장을 불안하게 바라보는 시각을 불식하고 꾸준한 상승이 이어지는것을 뒷바침하고 있는 반증이 되기도하다.  


더군다나 최근 연준의 금리인하 조치와 향후 이어지는 금리인하의 분위기가 맞물리면서 이자율에 대한 기대치도 점점 낮아지는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발표된 이번 컨포밍 융자한도 인상조치는 올하반기 그리고 내년을 바라보는 부동산 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 넣는 희소식으로 기대된다. 


문의 (469) 389-0013 <배준원 Vice President Greenway Home Lo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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