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서 첫 극우·여성총리 탄생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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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사상 첫 여성이자 파시즘 창시자 베니토 무솔리니 이후 79년 만에 첫 극우 성향의 지도자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무솔리니가 집권한 첫해를 기준으로는 100년만입니다. 

 

25일 치러진 이탈리아 조기 총선에서 우파 연합이 승리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극우 여성 정치인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형제들(Fdl) 대표의 총리 등극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18년 총선에서 득표율 4%에 그친 군소정당의 대표였던 그가 불과 4년 만에 최대 정치 세력의 대표로 부상한 데 이어 유로존 3위 경제 대국인 이탈리아의 차기 총리에 올라선 것입니다.

 

멜로니는'강한 이탈리아'를 표방하는 극우 정치인으로, 반이민·반유럽통합 등을 내세워 정치적 입지를 다져온 인물입니다. 

 

최근 독일 시사주간지'슈테른'에선 멜로니를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여성"이라고 명명하며 "멜로니 집권으로 러시아에 우호적인 인사들이 권력을 잡을 경우 푸틴이 이들을 통해 서유럽에서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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