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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아나의 씽씽정보] 100년 이상의 역사 ‘걸스카우트 쿠키’ / 비타민과 커피가 섞이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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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리빙트렌드 댓글 0건 작성일 22-04-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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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만하면 문을 두드리는 그들은 걸스카우트 대원들이다. 

집집마다 다니며 쿠키를 판매하는 것은 걸스카우트의 전통이기도 한데, 이런 문화에 익숙한 미국 사람들은 대부분 흔쾌히 지갑을 열어 과자를 산다. 미국인이라면 누구나 최소 한 번은 먹어봤다는 ‘걸스카우트 쿠키’ 이야기를 해보자.

걸스카우트 쿠키의 역사는 무려 100년이 넘었다. 1917년 오클라호마 머스코기의 한 걸스카우트 대원 집에서 과자를 구워 판매한 것이 그 시작이었는데, Juliette Gordon Low 여사가 미국의 걸스카우트를 창설한지 5년 만이다.

1920년대에는 미국 걸스카우트 연맹이 발행한 잡지 ‘The American Girl’에 조리법이 소개되면서 전국에서 비슷한 방법으로 대원들이 각 가정에서 과자를 만들어 한 상자에 25~35센트에 팔기 시작했다.

1930년대에는 상자에 포장된 걸스카우트 쿠키가 처음 나왔고, 세계 2차대전 후에는 29개 회사가 라이선스를 받아 본격적으로 걸스카우트 쿠키를 만들어 전국에 배포했다.

출시 후 100년이 흐른 2010년대에는 가가호호 방문하며 판매되던 걸스카우트 쿠키를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되었고, 지금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각종 활동을 위한 기금 마련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과자의 종류도 다양해져서 2021년에는 글루텐 프리와 비건용 제품이 출시됐는가 하면, 모든 쿠키는 코셔와 할랄 인증을 받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걸스카우트 쿠키는 ABC Bakers와 Little Brownie Bakers 두 회사가 라이선스를 보유해 제조하고 있다. 그래서 어떤 과자는 맛과 모양은 비슷한데 이름이 다른 경우가 있지만, 사실상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요즘에는 초콜릿 칩과 코코넛, 피넛버터, 스모어, 레몬, 숏 브레드, 민트, 프렌치 토스트 등 11가지 과자가 생산되는 가운데, 2022년에는 아주 오랜만에 새로운 맛이 추가됐다. ‘Adventurefuls’라는 이름의 새 제품은 브라우니맛 과자 위에 캐러멜 크림과 소금이 약간 곁들여진 것으로, 두 제조회사가 같은 이름을 쓰고 있다.

미국 걸스카우트 연맹에 따르면, 과자를 판매하는 목적은 목표설정(Goal Setting)과 의사결정(Decision Making), 자금관리(Money Management), 대인능력(People Skills), 그리고 상도덕(Business Ethics) 기술을 함양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대원들이 스스로 과자를 팔아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캠프나 각종 활동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다섯 가지 기술을 익힌다는 것인데, 이런 이유를 알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걸스카우트 대원들이 과자를 사달라고 하면 외면하지 않고 기꺼이 몇 상자씩 구입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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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과 커피가 섞이면 안 되는 이유

 

건강을 위해서 평소에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전염병이 돌면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종합 비타민을 정기적으로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영양제와 함께 몸에 들어가면 잘 맞지 않는 성분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각종 비타민과 커피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밥을 먹은 후에 영양제를 복용하지만, 그때가 바로 식후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시기와 아주 가깝다는 점이 문제다.

커피에 든 카페인은 위장의 수축 작용을 도와서 소화를 촉진시킨다고 한다. 그런데 소화가 빨라지면 영양소가 흡수도 되기 전에 몸 밖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카페인은 비타민 B와 C, D가 위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한다고 하니, 커피를 마셨다면 최소 2시간이 지난 후에 영양제를 먹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커피와 함께 카페인의 대명사로 알려진 음료는 차다. 녹차와 홍차 같은 차와 함께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은 카페인 때문에도 문제지만, 그 안에 함유된 ‘타닌’ 때문에 더더욱 바람직하지 않다.

차에서 떫은맛을 내는 성분이 바로 ‘타닌’인데, 타닌은 철분과 만나면 서로 결합해서 흡수되지 않고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고 한다. 

차와 철분 모두 개별적으로는 우리 몸에 좋을 작용을 하지만, 함께 만나면 전혀 다른 효과를 내기 때문에 만약 철분이 함유된 종합 비타민을 먹는다면 차와의 시간차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철분은 어떤 음식과 먹는 것이 좋을까? 전문가들은 오렌지 주스에 많이 든 비타민 C가 철분의 흡수를 도와준다고 한다. 

철분뿐 아니라 칼슘제도 비타민 C가 많은 과일주스와 함께 먹으면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한편, 영양성분 중에는 식전에 먹으면 좋은 것과 식후에 먹으면 좋은 것이 따로 있다. 

일반적으로 철분은 공복에 먹어야 흡수가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종합 비타민제와 오메가 3의 경우 식간이나 식후에 먹는 것이 권장된다고 한다. 만약 종합 비타민을 먹고 메스꺼움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속이 비었을 때 영양제를 먹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어떤 영양제를 언제 얼마큼 먹어야 하는지는 스스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의사와 약사 같은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것이 건강을 위한 가장 안전한 길이다.

 

소피아 씽 (Sophia Tseng)

AM 730 DKnet 라디오 아나운서

텍사스 공인 부동산 에이전트

214-701-5437

Sophia@RealtorTse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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